반응형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9/94/Tyrannosaurus_Rex_Holotype.jpg

티라노사우루스

Tyrannosaurus rex Osborn, 1905[1]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상과

†티라노사우루스상과(Tyrannosauroidea)

†티라노사우루스과(Tyrannosauridae)

†티라노사우루스속(Tyrannosaurus)

T. rex(모식종)

고생물계의 슈퍼스타


Tyrannosaurus 자체는 '폭군 도마뱀[2]'이라는 뜻이며[3] Rex는 ""을 지칭한다. 가장 유명한 공룡 중 하나. 중생대의 백악기 시대 살던 용반목 수각류로 강한 턱 힘을 가지고 있으며 짧은 앞발로 금방 구분이 가능하다. 길이 12.5~13m, 높이는 3~4m. 체중은 7~9t이다. 공룡 천국인 북미의 서부 지역에서 발굴됐다.


티라노사우루스과 중 하나며, 티라노사우루스과에서 제일 유명한 공룡. 아니 모든 공룡을 통틀어도 가장 유명한 공룡. 약자로 T. rex(티렉스)라고 표기하며, T-Rex라고도 쓰이기도 한다. 정확하게 따지면 T. rex가 정확하다(영어권에서는 약자는 마침표로 생략을 표시한다.). 영어 발음으로는 티(또는 터)래너소러스 또는 타이래노소러스라고 한다.

사실 이름이 티라노사우루스가 되기까지도 상당한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일단 1902년의 첫 발견 당시에는 서로 다른 두 개체의 화석이 다른 두 종으로 오인되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디나모사우루스 임페리오수스(Dynamosaurus imperiosus)라는 두 학명으로 같은 논문에 소개되었는데, 이후 같은 종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난 후 티라노사우루스가 더 앞에 적혀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채택되었다.[4] 또 고생물학자 에드워드 코프가 사실 1892년에 이미 후일 티라노사우루스의 것으로 밝혀진 척추뼈 두 조각을 발견했고, 당시에는 이게 새로운 종의 각룡류 공룡의 것이라 '마노스폰딜루스 기가스(Manospondylus gigas)'라고 명명했던 것. 나중에 이게 알려진 뒤 고생물학계는 당황했는데, 그 이유가 고생물의 학명을 지을 때 원칙적으로는 무조건 먼저 붙은 이름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 즉 발견 당시에 해당 고생물에 대해 잘못된 사실이 알려져서 엉뚱한 이름이 지어졌어도 그대로 불러야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를 티라노사우루스라 부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뻔했는데, 이미 수많은 논문들이 티라노사우루스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예외 조항에 의하여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정식 학명으로 인정되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