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설립자 율동 조용각 박사의 흉상 시간대별 변화
기억보관소/소실된 유산물2024. 11. 15. 10:05
여성교육과 인권증진에 힘쓴 남성의 결말이 흉상은 애초 동덕여대 설립자 조동식 선생의 흉상으로 알려졌으나, 흉상 아래 새겨진 이름을 확인한 결과 '율동(栗東) 조용각(趙容珏) 박사'의 흉상이었다.조 박사는 1976년 동덕여자대학교, 동덕여고 등으로 구성된 동덕여학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재직 중 성덕중학교를 신설하고 동덕여대를 종합대학교로 승격시키는 등 교세 확장에 기여했다.또 평생 여성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82년 교육공로포상(동백장)을 받았다.해당 인물은 율동 조용각(1923-1999)이라는 인물로, 동덕여대 설립자인 춘강 조동식(실제 문제의 친일파)의 친형이 슬하에 아이가 없어 양자로 들인 인물로, 설립자 조동식의 조카인셈. 1976년경 재단 이사장에 취임했었으며 현 이사장인 조원영의 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