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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koreanba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2415
대한법률신문

사도법관 김홍섭

김홍섭은 일제 말기 변호사로 시작하여 해방 후 미군정기에 검사를 지내다 사표를 내고 농사를 짓다가 김병로 대법원장의 강권으로 판사로 임명되었다. 전주지방법원장, 대법원 판사, 광주고등법원장을 거쳐 서울고등법원장으로 재직 중 간암으로 50세로 타계하였다.

장면 박사가 붙여준 사도법관(使徒法官)이란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 그의 생애와 정신세계는 서거 50주년이 되는 지금도 많은 감동과 교훈을 주고있다. 법률가라면 법률기술자로 비치거나 법관은 권위적으로 비치기 쉬운데 사도법관 그는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고, 형벌을 아끼며 사형수까지도 돌본 성자적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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