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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동물보호론자들이 가혹하다고 꼽는 푸아그라의 생산방식보다 더 잔인하다고 한다.
굳이 표현하자면 거위를 강제 폭식고문하여 만들어지는 푸아그라에
상어의 지느러미를 절단, 사람으로 치면 팔다리를 자르고 피가 철철 흐르는 상태로 소금기 쩐 바닷물에 산 채로 상어를 생매장, 익사시켜 나오는 샥스핀
이 둘을 합친 것과 같다.
잔인한 요리방법으로 인해 법으로 금지를 먹은 바 있는 프랑스의 요리. 혹자는 한국의 개고기가 잔인하다고 비난하는 프랑스인들에게 비견할 요리로 오르톨랑을 들기도 했다.
이것은 2007년에 금지되었지만 애초에 푸아그라를 계속 먹는 프랑스에서 개고기를 반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한 달 동안 수수, 포도, 무화과 등을 먹이는데 이 과정에서 새가 앞을 보지 못하고 오로지 먹기만 하게끔 눈을 뽑아 장님을 만들기도 한다...
시일이 되어 살이 알맞게 올랐다 싶으면
도살하는데(몸집을 원래 크기의 4배가량 불린다고 함)이 도살방법이 또 잔인한 게,
참고로 브랜디는 와인을 증류시켜 만든 술이다. 비슷한 예로 맥주의 증류주는 위스키이며 막걸리의 증류주는 청주이다.
하여튼 그 후에 6~8분 가량 오븐에서 구워내면 완성.
그리고 천천히 뼈와 근육, 내장, 똥을 씹어 먹는데 폐와 위를 씹었을 때 터져나오는 브랜디의 달콤함에서 절정에 이른다고 한다.
1999년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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