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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Stock
[ Fond de Volaille]
계륙수
닭고기 육수(鷄肉水)는 소스의 맛을 좋게 하는 것으로 주방에서 많이 사용된다. 닭 육수는 맑게 해야 소스, 수프에 사용 시 맛, 색 등이 좋아진다. 특히 거품을 잘 걷고 다리뼈나 머리 등만으로 우수한 육수가 나올 수 없으므로 닭고기 살을 같이 넣어서 만든다. 소금이나 식초를 0.3% 정도 넣으면 우수한 육수를 만들 수 있다.
재료
통닭 1㎏, 양파 100g, 셀러리 120g, 순무 100g, 마늘 20g, 통후추 2g, 부케가르니 1ea, 물 6L, 소금 45g, 파 100g, 월계수 잎 3g
만드는 법
1. 닭고기는 흐르는 물에 핏물을 제거한다(약 20분 동안).
2. 닭 1㎏과 물 3L를 같이 끓여 물이 끓은 상태에서 5분 뒤 물만 버린다.
3. 그 다음 삶았던 닭과 물 6L, 월계수 잎과 통후추를 넣고 1시간 정도 끓여준다.
4. 나머지 재료들을 크게 다이스해서 넣고 1시간 정도 더 끓여준다.
5. 그 다음 체에 걸러준 뒤 식혀서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닭고기 육수 [Fond de Volaille, Chicken Stock] (The Sauce, 2009. 10. 23., 백산출판사)
액기스 형태의 치킨 스톡
큐브 형태의 치킨 스톡
치킨 먹고남은 닭뼈 그냥 버리시나요?
외국에서는 치킨을 먹은 후에 남은 뼈로 사골을 만들어 먹는다는군요
어제가 말복이라 배달의민족에서 7500원 할인을 해주길래,
교촌치킨 레드브라운(매콤+간장) 반반 윙+봉+스틱 세트와
BHC 맛초킹? 이렇게 샀습니다
그리고 먹고남은 치킨뼈를 버리려다가...
예전에 얼핏 본 바로
한국에서 소뼈 우골로 사골을 고아먹고
일본에서 돼지뼈 돈골로 라멘을 끓이듯
서양에선 닭뼈 계골로 스프를 한다길래
압력솥에 넣고 한시간 가량 푹 고았습니다.
냄새가 예술이더라고요 ㅋㅋㅋ
참고로 다른 블로그에도 올라온 우리나라에 알려진 치킨 스톡은 닭뼈가 아닌 닭고기로 국물을 낸 것입니다.
그건 곰탕이아니라 그냥 삼계탕이죠
크.. 색이 아주 뽀얗습니다.
한시간 밖에 안 데폈는데도 냄새가 가히 살인적이라 참지 못하고 열었어요.
님들은 사골처럼 더 오래 우러내시길 바랍니다.
라이트로 비추니 치킨양념에서 나온 고추기름과 닭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것이 보이네요
접시에 담았습니다
이것도 비추니 기름에 빛이 반사되네요
먹음직스럽습니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이 치킨 스톡을 신의 음식이라고까지 한다네요 ㄷㄷ
게다가 서양에서는 비프 스톡, 포크 스톡이 이 치킨 스톡 때문에 판매 부진에 시달린다고...
실제로 인식 차이도 심하답니다.
비프 스톡은 한국의 사골,
포크 스톡은 일본의 돈골 육수를 말합니다.
참고로 돈골 육수로 만든 돈코츠 라멘이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답니다
Chicken Stock과 Beef stock, Pork stock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권의 사골 등과 달리
즉석에서 끓여먹을 수 있도록 큐브 형태로 팔기도 합니다.
뼈째로 팔기도 하지만 그럼 조리시간이 오래걸리죠
맛은.. 일단 그냥 먹어봤는데 소금간을 안한 사골국물 같은 밍밍한 맛이 나서 소금을 넣었습니다.
그러니 약간 삼계탕 비스무리하면서도 사골 곰탕과 비슷한데 뭔가 형용할 수 없는 서양 요리같은 맛이 났어요. 깊은 돼지뼈 육수의 맛과도 접점이 있다 할 수 있겠네요
전 후추와 허브, 미원을 조금 넣었습니다.
사골국물 : 사리곰탕면 = 치킨스톡 : 꼬꼬면
이런 비례식이 성립한다고 해야 할까..
꼬꼬면이 한때 대박난 것과 서양에서의 치킨 스톡 입지를 생각해보면 한국인 입맛에도 맞을 수 있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게 좀 안타깝군요
뼈 건강에도 좋은 칼슘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답니다
같은 사골 국물이니 몸에도 좋은건 당연하겠죠?
치킨뼈, 이제 바로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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