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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호남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보통 삼합에는 삭힌 홍어를 사용한다.
돼지고기와 김치가 합쳐져서 삼합을 이룬다.
막걸리까지 더해지면 홍탁 삼합.
원래 흑산도 홍어가 유명했으나 물량의 부족으로 칠레산으로 대체되었는데,
수입량이 급감하여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알래스카 산으로 대체되고 있다.
이 홍어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홍어를 삭혀서 먹기 때문.
홍어는 암모니아 성분 때문에 썩히면 상하지 않고 삭혀진다.
그래서 그 특유의 톡 쏘는 맛이 나는 것.
처음엔 화장실 찌릉내 때문에 꺼려지나 먹다 보면 어느새 중독된다.
돼지고기는 보통 보쌈 수육을 사용하고, 김치로는 묵은지와 무말랭이가 사용된다.
원래는 비싼 돼지를 푸짐하게 먹기 위해 홍어와 같이 먹었던 건데,
최근 들어서는 상황이 역전되어버렸다.
왼쪽 홍어처럼 시뻘건게 홍어이며, 이렇지 않은 경우 가오리일 가능성이 높다.
오른쪽의 경우는 완전히 삭혀진 홍어이다.
제대로 익은 홍어의 예시. 물렁뼈까지 맛있다.
홍어무침의 경우 삭힌 홍어회처럼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다. 새큼하여 어린이들도 잘 먹는 편.
편육과 함께 잔칫집 요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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