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토사우루스, 초거대 용각류 공룡

아파토사우루스
Apatosaurus Marsh, 1877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목	용반목(Saurischia)
	아목	†용각아목(Sauropodomorpha)
	과	†디플로도쿠스과(Diplodocidae)
	아과	†아파토사우루스아과(Apatosaurinae)
	속	†아파토사우루스속(Apatosaurus)
종
†A. ajax(모식종) †A. louisae

중생대 쥐라기 후기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몸길이 21~27m, 높이 5m, 몸무게31~37t 용각류 공룡의 일종. 미국의 콜로라도, 유타주, 오클라호마주, 와이오밍 주에서 발견되었다. 용각류 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편이다.[1] 디플로도쿠스와 혼동할 정도로 닮았는데 이녀석은 짧은 반면 체중이 훨씬 많이 나간다. 길이는 더 긴 반면 체중은 이녀석의 3분의 1밖에 안되는 디플로도쿠스와는 대조적이다. 

이름의 뜻은 속이는 도마뱀으로 아파트와는 상관없다이 공룡을 처음 발견한 오트니엘 찰스 마쉬가 이 공룡의 미추(꼬리뼈)아래쪽 부분의 혈관궁 형태가 기존 공룡과 달리 오히려 모사사우루스류의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붙인 이름이다. 자기들이 착각해놓고 남한테 사기꾼이라고 이름붙이다니... 브론토사우루스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마쉬가 아파토사우루스와 비슷하지만 천골의 융합부위 개수가 달라서(아파토사우루스3개, 브론토사우루스5개)새 속명을 부여했지만, 후에 어린 아파토사우루스 개체였다는 것이 밝혀졌고 2년 먼저 붙여진 이름인 아파토사우루스가 선취권을 갖게 됐다. 

그리고 마쉬는 이 공룡을 복원할 때 주위에 있던 카마라사우루스의 두개골을 아파토사우루스의 것으로 알고 카마라사우루스의 머리로 복원했고, 이 공룡의 두개골은 학명이 붙여지고 100년뒤에 발견됐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처음에는 브론토사우루스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두개골이 카마라사우루스의 두개골이어서 '속이는 도마뱀'이란 뜻의 아파토사우루스라고 바뀌었다'라는 잘못된 설이 널리 퍼져있다.

그런데 브론토사우루스라는 학명이 2015년에 새 용각류에게 붙으면서 더 이상 아파토사우루스의 별명이 아니게 되었다! 브론토사우루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