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젊은 남성의 분노를 쉽게 생각함
일반2023. 7. 13. 18:56
그냥 젊은날 지나가는 투정 수준으로 바라보는데, 지금 슬슬 계집들은 심각하단걸 깨닫는 중이고 586은 아직도 선민의식에 젖어서 '애들이 뭘 몰라서 그런다' 정도로 받아들임. 근데 본인이 2030 남성이면 스스로가 잘 알거임 본인이 아니더라도 또래 친구들과 얘기하면, 하다못해 출근길 지하철만 타도 다들 눈빛부터가 다르고, 행동이 다름. 이 나라와 사회가 지향하는 낙원에 내 자리는 없다는, 2030 남성이 공유하는 시대정신이 형성된거다. 감정기반의 분노가 아니라 사실을 근거로 논리를 탄탄히 쌓은, 이유있는 분노라 더더욱 돌이킬 수 없는건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