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너트, 아메리카 남미의 브라질리안 땅콩
농산 재배/견과류2018. 7. 7. 01:40
Brazil NutBertholletia excelsa 뒤에 자라는 큰 나무들이 브라질 땅콩나무 브라질넛은 아마존 밀림의 나무에서 자라는데, 50m가 넘어가고 수령이 500년이 넘어가며 심은 지 몇 십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하기 때문에 재배가 굉장히 힘들며 무엇보다 멸종 위기 식물(취약종)이다. 그 때문에 밀림을 밀어버린 브라질의 밭에선 브라질 땅콩 나무만 드문드문 남은 광경을 볼 수 있다. 멸종위기종을 살리고 부차적으로 돈도 버는 셈. 두 번째 사진이 열매인데, 공처럼 생긴 열매 껍데기를 자르면 두꺼운 외피에 싸인 씨앗이 차곡차곡 들어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쯤하면 알겠지만 (나무에서 나는 것만 봐도) 땅콩과는 무관하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도 브라질넛이라고 하지 브라질 땅콩이라고는 안한다.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