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라코스밀루스, 큰 송곳니를 가진 거대 주머니쥐
기억보관소/멸종된 생물2017. 6. 10. 15:54
고대 신생대 남미 대륙에 살았던 유대류. 다만 오늘날의 유대류와는 조금 다르고 상목 수준에서 달랐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현재는 멸종했다. 현존하는 가장 가까운 친척은 놀랍게도 주머니쥐다. 태반류의 검치호처럼 커다란 송곳니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 물론 계통관계상으로는 아무 연관도 없다. 남미 대륙의 포유류 가운데서는 포식자였으나, 안타깝게도 당시의 남미 대륙에는 공포새가 번성했기 때문에 최강자라고는 할 수 없었을 듯 하다. 게다가 후일 스밀로돈과 다이어울프에게 밀려 멸종했다 . 태반류의 검치호나 님라비드류, 바르보우로펠리스류의 일부 종들과 마찬가지로 검치를 보호하는 하악익이 존재했다. 태반류의 검치 포유류들과는 달리 이 검치는 죽을 때까지 계속 자랐던 것으로 보이며 특이하게도 위턱의 앞니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