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 노동 착취로 인한 자살? 그것도 동경대 출신 엘리트가? 일본 사회의 현 주소
기사2016. 10. 20. 12:22
하루 20시간에 달하는 살인적인 노동 시간을 이기지 못해 자살한 다카하리 마츠리 씨 (24세) 일본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그녀 어머니 유키미 씨의 노력으로 산재(산업재해)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그녀의 유족과 변호사 측은 "그녀의 10월 한달의 잔업시간(초과근무)이 130시간에 이르고 11월에는 99시간이었다"며 일본의 후생 노동성의 과로사 라인 80시간보다 매우 많은 근로를 해왔음을 밝혔다. 그녀는 자살하기 두어 달 전부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사회관계망) 트위터, 라인에 괴로운 심정을 호소해왔다. 그녀가 자살 전에 남긴 트윗에는 "이미 4시다. 몸이 떨린다. 죽어야겠다. 더는 무리인 것 같다.", "하루 두시간밖에 잘 수 없다. 이것이 계속된다면 죽고싶다.", "휴일을 반납하고 작성한 자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