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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관동주청, 현 다롄인민정부청사 ⓒ 박도


이어 일본 관동주청으로 갔는데 지금은 다롄인민정부 청사로 쓰고 있었다. 지난날 욱일승천하던 일장기 대신 지금은 붉은 중국기가 휘날렸다. 안내책자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일본은 1905년 다롄을 다시 점령하여 관동주를 설치하고, 관동도독부(후에 관동청, 관동주청으로 변경), 관동군, 만철을 세워 식민통치를 위한 3대 기구로 삼았으며, 다롄을 일본의 중국 침략 교두보와 거점으로 삼았다.

다롄 거리에는 아직도 일제강점기 때 운행하던 전차가 그대로 시내를 질주했다. 1960년대 말까지 서울 시내에 운행되던 전차와 똑같았다. 다롄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노동공원에서 시가지를 조망했다. 박씨는 다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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