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령 茯苓 솔뿌리혹버섯

2023. 6. 13. 03:09

시간여행가 산림 경작/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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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복령에서 뼈 형성 증진과 뼈 흡수 억제 조절 메커니즘 구명



복령(茯苓)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버섯류다. 북한에서는 솔뿌리혹버섯이라 부른다. 일 년 내내 땅속에서 소나무 등의 나무뿌리에 기생한다.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이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복령에서 뼈 건강 개선을 위한 골 대사 조절 기능이 뛰어난 복령 균사체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인간의 뼈는 파골세포(뼈 흡수 기능)와 조골세포(뼈 생성 기능)에 의해 계속해서 구조변경 하며 성장·유지된다. 골 대사 질환은 이들 세포의 항상성 불균형으로 발생하며, 효과적으로 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뼈 생성 촉진과 뼈 흡수 억제를 동시에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복령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이 수집, 보관하고 있는 다양한 복령 균사체의 뼈 건강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 복령이 파골세포의 분화를 억제했고,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해 양방향으로 골 대사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 대사 조절에 우수한 복령 균사체를 세포에 30ug/ml 투여했을 때 뼈 형성과 관련된 조골세포의 분화가 1.6배 촉진되었고, 뼈 흡수에 연관된 파골세포에 0.3ug/ml을 처리했을 때 분화 유도가 90% 이상 억제되었다.

버섯류 중 하나인 복령의 균핵을 말린 것. 소나무를 베어낸 곳에 주로 기생하여 자란다. 한약재로 주로 쓰이며 이 때의 효능은 정신 안정과 진액대사 활성. 천연 비누 재료로도 많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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