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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로 쪽에서 바라본 남산 중앙정보부 본청 전경. 왼쪽 안테나가 솟은 본관 건물 밑이 그 유명한 지하실이다. 

 

1995년 국가안전기획부가 서초구로 이전하고, 

남산 르네상스 계획을 세우면서 일부 건물이 철거되거나 

 

현재 서울특별시청 제2청사와 제3청사,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TBS 교통방송, 

서울유스호스텔로 사용되고 있다. 

 

과거 중앙정보부가 소유하고 있었던 부지 일부는 '인권숲'이라는 이름으로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다.

 

 

 

중앙정보부는 대한민국에 존재하였던 정부 기관인데, 현재의 국정원[국가정보원]이다.

 

그전까지 외국이나 내국의 첩보 업무는 경찰의 사찰과에서 했었다. 

 

요새도 유명한 사찰을 하는 그 과가 맞다. 

 

이승만 시절엔 경찰의 권력이 엄청난 위세를 떨쳤으니... 현 중국의 공안과 비슷한 듯.

 

경찰에서 첩보 업무도 했던 것이다.

 

 

옛 중앙정보부-국가안전기획부 본관 건물.

 

표어는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양지의 사람을 음지로 끌고 가는게 아니고? 

 

약칭은 KCIA로 흔히 약칭인 '중정'이나 속칭 '남산'이라고도 불렸다. 

 

이 단어만 들려도 사람들이 벌벌 떨었다고...

 

국가안전기획부와 국가정보원의 전신이며 미국의 CIA을 모방해서 창설했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다만, 미국의 정보기관은 국내정치에 개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결국 이름만 베낀 듯

 

정보기관으로서는 특이하게 국내, 국외 정보수집을 독점하고 심지어 수사권까지 가지고 있어서 

무소불위의 기관으로 통했다. 

 

이런 사례는 소비에트 연방의 국가보안위원회 KGB 정도 뿐이다. 

그나마 소련이 붕괴하여 망한 이후에 KGB도 여러조직으로 분할되었다. 

 

게다가 검찰을 배후에서 휘두르며 실질적으로 기소권까지 행사하였다...

 

뭐, 중국의 공안은 사법권(총살)까지 갖고있지만...

 

 

 

국가안전기획부의 경우 풀네임보다 약칭인 안기부가 더 유명한데, 

소련의 KGB급으로 80년대 공포의 대상이었으며 

여기 들어가면 코로 설렁탕을 먹는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80년대의 유명한 고문사건인 김근태씨 고문사건이나 박종철 사건은 모두 

치안본부(현재의 경찰청) 산하 대공분실에서 경찰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나, 

남산에서도 고문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위키

 

 

 

 

이것은 중정과 안기부의 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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