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서청남(서민 청년 남성)들의 마음가짐

유머
* 586들이 여길 볼진 모르겠지만 너네 단단히 착각하고 있음
추천 27|비추천 2| 댓글 10|조회수 440
아니몇달이나 지났는데 원아직도 배신자 타령이야~참나.당사자도 용서해졌다고~그치?키아나?
당신들 마음대로 해먹어도 90년대 00년대생들이 안 들고 일어나니까
아 얘네는 그냥 의지도 근성도 없는 나약한 반푼이들이구나
죽을때까지 평생 해먹고 카르텔 작업쳐놔도 뭐 하나 터지는 일 없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텐데 오히려 그 반대라고 말해주고 싶음
그 터지는 일이란게 이미 일어나고 있고, 우리는 절대로 바꿀 생각이 없음
우리는 이미 한참 전에 안락사하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다는 뜻임
마음대로 해먹어도 안 움직이는구나 하고 안심할 때가 아니야
무슨 짓을 해도 안 움직이는구나 하고 크게 잘못됐다는걸 깨달아야지
한국사람이 착해서 남을 안 죽이고 자살한다? 착해서 그러는 거 절대 아님
이미 당신들 방법으로는 개선조차 불가능하다는걸 가장 효율적으로 말해주는 방식임
당신들 생각보다 우리는 훨씬 똑똑하고 습득하는 정보량도 월등히 많음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고 자신의 처우를 냉정하게 결정할 지능 정도는 있다는 말임
SNS와 인터넷은 인생의 낭비고 비교하는 게 자존감 추락의 시작인것도 맞지만
세대간의 교차증언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음
당신들이 우리를 어떻게 대했고, 어떻게 여겼고, 어떻게 취급했는지
알음알음 또래끼리 살아온 이야기를 풀면서 여실히 드러났고
당신들이 우리를 그저 노예 내지 실험쥐로 취급했다는 사실이 자명해졌기 때문에
우리는 노예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복수방법을 택했을 뿐임
당연히 우리도 연애하고 싶고 아이낳고 가정 꾸리고 싶고
이렇게 살면 엄마아빠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고 스스로 박탈감도 들지만 나부터 당장 노예를 벗어나지 못하면 내 자식이 똑같이 노예로 살텐데 내 자식이 실험쥐 노예로 평생 5등시민 못벗어나고 당신들 부담하면서 살다가 나한테 왜 세상이 이 꼴이 되게 놔뒷냐면서 피눈물 흘리고 자살하는 걸 보라고
우리가 당하는걸로 족하지, 절대로 물려줄 생각 없으니 안 움직이는 거임
종합세까지 끼면 소득의 50% 떼가는 국민연금? 내는 일 없음 우리가 역으로 일 안하면서 청년정책이랑 기초수급으로 세금 빨아먹을 거니까
0.6 아래로 꾸준히 쳐박히고 있는 출산율? 높일 일 없음
스탑럴커 퐁퐁당하느니 폰겜 월정액 굵으면서 2D 씹덕질에 인생 낭비할 거니까 어차피 여가부 해체 안해줄거잖아? 아무리 말해도 안들어줄거잖아?
남녀갈등 계속 조장하면서 표팔이해먹고 기득권 밥그롯만 챙길거잖아?
근본적인 문제가 고쳐지질 않는데 우리가 왜 계속 헛된 희망을 가질거라 기대함?
삶의 질 자체가 나아지질 않는데 뭘 보고 당신들 공약을 믿을거라 기대함?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는 이미 애저녁에 끝났고 업보청산만이 남았다는거임
당신들이 10억을 뿌리던 100억을 뿌리던 우리가 마음 돌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거고
당신들이 스스로의 이익만 챙기고 떠넘기려 들면 떠넘길 곳이 없게 만들면 됨
한마디로 우린 이제 너무 지쳤으니까 여기서 다 끝내자는 말이야
다같이 죽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