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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조선 : 해외조직
새조선 : 내부조직


자유조선 自由朝鮮 Free Joseon

자유조선은 북한의 임시정부를 자칭하고 있는 사설 정치단체다. 2017년 3월 4일에 '천리마민방위'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도메인이 생긴 것으로 정체가 드러났고,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신변을 보호해주었다고 주장하는 비밀적 성격의 대북 인도주의 단체이다. 또한 아래 후술되었지만, 북한 대사관에 실질적으로 테러를 가한 테러 단체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 연방정부와 미국 연방의회 및 주정부들과 주의회들은 이들의 활동에 대하여 정체불명의 정치단체로 대우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치목적의 임시정부이기에 앞서 인도주의 단체이다." 라고 밝혔다. 임시정부 선언 전 자신의 홈페이지에는 "어느 한 정부의 이익을 위해 뛰지도 않습니다. 민족을 향한 헌신의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는 독립의 단체입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이 단체는 자신의 홈페이지와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직의 일부를 드러내었다. 1919년의 3.1운동의 정신을 본받고, 이 3.1운동은 우드로 윌슨의 14개 항에서 드러나는 민족자결주의를 옹호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는 조직으로, 이를 위해 임시정부를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 밝히는 구성원의 정체는 '북한 내부의 반체제 인사 및 관료들, 탈북자, 북한 형제자매들이 겪는 고통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남한 국민들, 자신이 가진 축복받은 자유와 재능을 불우한 이들을 돕는 데 사용하는 미국과 전 세계의 코리안 ‘디아스포라'다. 그러나 조직원조차 보안을 위해 이 조직의 구체적 사항은 모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직 창설에 관여한 인물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과, 크리스토퍼 안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수백~수천 명의 구성원을 북한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 점조직과 비슷한 형태로 거느린 조직이라는 주장을 언론에 언급한다.

과거의 명칭은 천리마민방위였으나, 2019년 3월 1일,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중대 발표를 하면서 자유조선이라는 이름의 임시정부를 설립한다고 선언하였고, 주 스페인 북한 대사관을 습격하여 컴퓨터를 탈취, 미국 정부에 정보를 넘겼다고 주장하여 실질적인 북한의 체제에 대한 파괴 공작을 개시하였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들과의 연계는 부인하고 오히려 관련 인물을 체포하거나 지명수배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자, 2020년 12월 기준 이 단체는 미국이 에이드리언 등 주요 인물을 스페인으로 보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한다.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도 관련 영상을 확인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한솔과 관련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 주재 대사로 재직하고 있는 입장에서 외교적으로 매우 민감한 문제를 건드리면 안 되기 때문이다.





새조선 新朝鮮 New Joseon

자유조선 외에 북한 정부에 저항하는 반체제 세력이 출현한 사건. 2021년 북한 내 반체제 정당 조직 적발 사건으로 북한 내부에도 민주화를 소망하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 약 4개월 만의 일이다. 자유조선이 북한 내부에 세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진 것과 다르게 이 세력은 조직원이 평양 등의 주요 도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규모가 크거나 관료가 포섭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2024년 5월 24일, 북한 내의 반체제 조직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해당 조직의 이름은 새조선이라고 발표했는데 2021년 북한 내 반체제 정당 조직 적발 사건에 나온 조직과는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스스로 자유조선의 강령을 따른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자유조선과 사실상 같은 조직이거나 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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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자유인권공화국 북한망명정부
朝鮮自由人權共和國 北韓亡命政府

2019년 4월 11일 미국에 체류하는 탈북자들이 설립한 사설 정치단체다. 현재 미국 연방정부와 미국 연방의회 및 주정부들과 주의회들은 이들의 활동에 대하여 정체불명의 정치단체로 대우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정식 망명정부 수립 이전부터 2017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수립되어, 북한이탈주민 인권 증진과 북한 동포 구출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망명정부 설립 이후 'NKEG - 북한망명정부' 유튜브 채널과 '미국탈북자라디오방송'(단파 라디오)을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다.



한국 정부 기관과 유사성이 느껴지는 천리마민방위와 자유조선의 로고. 왼쪽부터 천리마민방위, 국가정보원, 자유조선, 이북5도청.

일각에서는 한국 정부가 자유조선에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 천리마민방위와 자유조선의 로고가 대북 업무를 관장하는 국내 기관들의 로고와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천리마민방위가 사용하던 남색 바탕에 노란색 화살표는 국정원의 구 로고와 색 배열이 비슷하며, 이 화살표는 또 이북5도청이 예전에 사용하던 로고와 일치한다는 분석이다. 로고에 쓰여 있는 ‘자유조선’과 ‘천리마민방위’라는 글씨의 서체가 네이버가 개발한 ‘나눔고딕’과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과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천리마민방위의 영문 명칭과 자유조선의 영문 명칭 역시 남한과의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다. ‘천리마’의 북한식 로마자 표기법은 ‘Chollima’인데 반해 ‘Cheollima’로 남한식 표기법을 사용했으며 ‘조선’도 북한식 ‘Joson’ 대신 ‘Joseon’을 사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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