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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사태 직전에는 하나회 인맥들의 여성험오적 발언도 다수 포함되어 있
였다.
1) 수경사 현병단 대위였던 김경들은 "빨갱이들이 집권하면 아낙네들이 나
라를 좌지우지하게 되어 이 땅의 남자들은 발을 죽 펴고 잠들지 못할 것"
이라고 예하 중대원한테 훈시를 했다
2) 제1군단 군수과에서 복무하던 중위 장희수는 "학생운동을 한다는 계집
들을 보면 일굴은 만들다 파손된 메주같고 군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을 범죄
자 취급한다. 이런 자들이 청와대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나?" 라고 후배
장교들을 불러모은 자리에서 말했다.
3) 제1공수특전여단에서 복무하던 이모 대위는 "미국이나 영국도 남자에게
만 투표권을 주고 한참이 돼서야 여자들에게도 투표권을 줬는데 우리는 너
무 빨리 줬다. 김일성이가 얼굴이 반반한 기생오라비같은 선동꾼을 뽑아다
가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다니는 여자들에게 공산주의 사상을 주입시키고 있
는데 결국 여자들은 공산당을 찬양하는 날이 올 것" 이라고 하사관들과의
술자리에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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