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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이 건물은 특이하게 창문이 없는데 왜 그럴까?

정답은 이 건물이 지어진 시기와 목적이 관련이 있다.

이 건물은 미국 통신그룹인 AT&T의 유선 기지국으로 냉전이 한창이던 1974년에 지어졌는데 유선 기지국이 국가 기간 시설물인 만큼 핵 공격에도 끄떡없을만큼 튼튼하게 지어달라했기 때문

유사시에 뉴욕 한복판에 핵이 떨어지면 원큐에 통신이 마비될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내부에 있는 유선 전화 시설물들과 운영요원들을 보호하여 유사시에도 전화가 계속 작동하게 하는것이 목적이다.

창문이 없으니 핵폭발로 인한 충격파가 내부까지 닿을 염려도 없고 굉장히 무거운 전화 교환 장비들을 수용해야 하는 만큼 뼈대도 매우 튼튼하며(높이만 보면 55층 건물과 비슷하지만 바닥의 두께가 두껍게 설계되어 29층밖에 되지 않는다) 내부에는 유사시 1500명이 2주간 생존하기 위한 발전기, 주거 공간과 물, 비상식량이 비치되어있다고 한다.

향간에 떠도는 소문으론 NSA 감청 시설 코드명 "타이탄포인트"가 내부에 있다고 한다..





33 Thomas Street

내부에 비치되었던 비상 전력공급용 배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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