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에 출시된 카시오 복각시리즈 신작 LF-20W
옛날에 발매된 트윈그래프 (AE-20W) 모델의 복각 모델입니다.
기존 트윈그래프와 비교하면 외형으로 봤을때 날짜창에 영문 LCD가 추가되고
lcd 주변부의 빨간색 파란색등의 장식들이 사라진걸 볼수있음.
구형 gwm5610와 비교)
5610이 구형이라 액정도 구형액정으로 알고있는데 20w 랑 비교해보니 확연히 차이가 느껴짐
밝은 환경에서야 서로 비슷하지만 어중간한 환경에서 시인성차이도 어느정도 나고 무엇보다 흑백 lcd 특유의 선명하게 보이는 각도범위가 20w가 구형 5610에 비해 2배는넓은거같음 신형 lcd가 적용된 시계를 한번도 안사봤는데 직접경험해보니 차이가 커서 놀람
브슬까지 포함한 지샥이 무게가 98g 인데 이건 25g 에 두께도 2/3이라 착용시 놀이공원 밴드착용한듯 무게부담이 전혀 없음
라이트는 백라이트 형식이 아닌 f-91w처럼 측면 라이트인데 다행히 f91w 와 달리 전체적으로 빛이 퍼져서
어중간하게 어두운 환경에서도 라이트시 확연하게 잘보임
그외에 단점을 꼽자면
키스트로크가 긴편이라 연속으로 입력시 피로도가 쌓임
시간 숫자가 생각보다 많이 작음.. 제 시력이 나쁜탓도 있겠지만 기존 지샥과 비교했을시 시간확인할때마다 오래 확인하게 되네요
요새 카시오가 복각모델을 재해석해서 여러가지 내놓는데 그중에서도 참 이쁘다고 생각하는 시계입니다.
다만 실사용을 해보니 은근히 케이스 크기도 작고 실제 숫자lcd 도 작은편이라 시간확인용으로 제 기준으론 조금 불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화면이 커지면 이 감성이 없어질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호불호가 갈리지만 어쩄든 이쁘면 장떙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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