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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Express(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용카드사와 은행업을 중심으로 한 종합 금융회사이자 동시에 여행사를 겸하고 있는 종합 회사이다. 통칭 Amex(아멕스[4])라고 부른다. 1850년 3월 18일 개업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용카드사로 꼽히는 회사들 중 하나이다.[5]

하기는 아멕스의 등급으로, 맨 아래 The Centurion Card® from American Express가 가장 높은 레벨의 카드다. 현대카드 제휴 발급 기준으로 허들은 하기와 같다고 알려졌으나 정확하진 않으니 참고만 해야한다.[6] 한국 발급 카드 기준으로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삼성 페이, 2023년 3월 21일부로 개시되는 Apple Pay 등에 등록이 되지 않거나 신용카드 전표에 현대카드/삼성카드[7] 등이 기재되어 있지 않으면 모조품이다.[8]
American Express® Green Card: 연봉 3천만원 이상, 신용도 준수
American Express® Gold: 연봉 5천~8천만원 이상, 신용도 높음[9]
The Platinum Card® from American Express: 연봉 8천만~1억 이상, 신용도 높음[10]
The Centurion Card® from American Express: 연봉 20억 이상, 신용도 높음[11]

또한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JCB, UnionPay, 디스커버 등과 함께 국제 신용결제 표준화 추진 및 관리 회사인 EMVCo의 멤버로서 EMVCo의 여섯 개의 소유사 중 하나로 EMV 표준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회사이다.

원래 아메리칸 '엑'스프레스로 표기한 바 있으나, 현재는 공식적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 표기한다. 삼성카드는 여전히 아메리칸 엑스프레스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상표 등록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아닌 엑스프레스로 되어 있었는데 후술하듯 아멕스가 한국에 진출하던 당시에 일본식 표기법인 ‘아메리칸 엑스프레스’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현재 해당 상표 출원인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 변경됐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로 한국에서 영업했던 기간이 상당히 길었기 때문에 현재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아메리칸 엑스프레스가 혼용되고 있다.

처음에는 속달 업체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여행업, 금융업에 뛰어들면서 여행자 수표와 신용카드를 발급하게 되었다. 세계 신용카드 시장에서 다른 미국계 국제 카드 브랜드 삼사로 꼽히는 비자카드, 마스터카드보다 이용 고객 수는 적지만 총 결제 금액은 비슷하거나 더 많다. 높은 수수료와 연회비의 반대급부로 상당한 수준의 혜택과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급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런 고급 이미지와 뛰어난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는 아멕스 카드가 상대적으로 보편화된 북미 지역에도 적용된다. 최근에는 미국 내에서도 체이스 사파이어 카드 등 쟁쟁한 프리미엄 카드들이 등장하면서 프리미엄 카드계의 유일한 강자였던 예전에 비해서는 위상이 내려간 편이다.

한 때 투자 자문업과 국제 은행업도 했었지만, 1994년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를 스핀오프하고, 2007년 9월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에 나머지 부문도 매각하며 철수했다. 한국에도 은행업으로 최초 진출했다. 한국 내 은행업도 마찬가지로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으로 넘겼으며, SC제일은행으로 편입 됐다.

하지만 매각된 것은 국제 은행업 분야였고, 비슷한 시기 상업 은행으로 미국 내 은행업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은행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2008년에 연방준비제도로부터 상업은행 영업 허가를 받은 후 Travel Related Services로 센추리온 뱅크/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란 타이틀로 개인 은행업에 진출하여 저축 예금 상품을 내놓았었다.

이후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은행업을 지속하다 2010년대 후반 인터넷전문은행이 본격적으로 떠오르기 시작하자 막대한 유지비가 소모되는 영업점이 필요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결국 2020년에 Kabbage라는 온라인 금융회사를 인수한 후 Kabbage를 통해 2021년 6월부터 중소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당좌예금 상품과 비지니스 신용 한도 상품을 출시했다. 2021년 10월에는 자회사인 Kabbage의 기술과 노하우를 이용해 Kabbage가 아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직접 해당 서비스들을 제공하기 시작하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직접 온라인 B2B 은행업에 진출했다. 그리고 2022년 3월에는 American Express Rewards Checking이라는 온라인 당좌예금과 American Express Personal Loans라는 개인/가계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고수익 저축예금 상품도 내놓으며 온라인 개인은행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즉, 2021년 B2B 분야에서 시작해서 2022년에는 B2C까지 뛰어들며 American Express라는 타이틀을 달고 본격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을 시작한 것이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대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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