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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것들
여기, 작은 들꽃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한 소녀가 있다. 기도하는 손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소녀는 아주 작은 들꽃을 들여다보고 있다. 노란 점 같은 앙증맞은 들꽃을 알아봐준 소녀 덕분에 우리도 함께 들꽃을 바라보게 된다.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것들'이 우리 주변에도 흐드러지게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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