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목포해상방위대 군복무 시절 일화

김대중 선생님은 어렸을적부터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셨고 성적도 항상 상위권이었다.

김대중 선생님은 목포상고에 다니던 시절, 

다른 일본학생을 제치고 3학년 때까지 반장을 할 정도로 뛰어난 학업능력과 통솔력을 보였다.

김대중 선생님께서는 목포상업고등학교를 졸업후 일본 본토의 대학 진학을 희망했지만 미국 해군의 해상봉쇄 정책으로 흐지부지 되고말았다.

훗날 김대중 선생님은 목포해상방위대에 장교사관으로 입대하여 목포지구 부사령관이 된다.

6.25가 발발하자 성주호를 앞세운 북한 해군은 전라남도 목포 인근 해안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사격하쇼!" 김대중 제독의 호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공산해군을 포위한 목포해상방위대 전함들의 함포가 일제히 불을 뿜었다.

방심하고 있던 북한 해군들은 뜻밖의 공격에 놀라 대처하지 못하고 큰 피해를 입었다.

전의를 상실한 공산 해군은 거의 대부분이 격파된 채 소수만이 살아돌아갔다.

당시 조선인민군 남일 중장은 후일 회고록에서 이 해전으로 인민해군은 사실상 괴멸하였음을 회고하고 있다.

당시 해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