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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야인시대 심영과 매우.. 닮았다.
흰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같은 인물이며
일제시대 당시 일본군으로부터 조선을 구원해내진 못하였지만
그의 업적은 일제가 내건 현상금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다.
애초에 메카서와의 비교는 어불성설인게, 그는 일본의 최초이자 최후 유일의 외국인 쇼군이었다. (천황과 쇼군의 관계는 입헌군주제 국가의 왕과 총리수상의 관계와 비슷하지만 실권을 잡는 동시에 천황까지 조종할 수 있는 절대권력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덕망 높은 인자한 정치를 베풀어 일본인들은 집에 그의 초상화를 걸어두고 신으로 숭배하기까지 했다고...
역사상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맥아더는 세계 최강국 미군의 통솔자였고
김원봉은 이미 나라를 빼앗긴 상황이었다.
이순신이 가진 12척의 배조차도 없었다.
정규군과 게릴라의 차이인데 저정도 현상금이 걸린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일 아닌가.
김구도 이승만도 안중근도 김좌진도 아닌 자가...
일제에 항거한 최고의 민족영웅이 친일 경찰간부 노덕술에 의해 고문을 당하여 북으로 쫓기듯 도망쳤다. 항일 투사가 살아남기 위해 남에서 탈출한 것이다.
말이 되는 사안인가?
그러나 김성주는 정당성이 없었다.
흰수염과 검은수염의 관계와 매우 흡사
결국 그의 세력을 다 흡수한다는점 또한...
정치 이념과 사상은 다를 수 있으나
그냥 적대시 하기엔 너무 안타까운 인물이다.
어쨌거나 그는 한민족적 관점에서 보면 영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언급조차 거의 되지 않고있다.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해서 그의 행적과 위업을 역사에서 지워버리는건 부당하지 않은가
그가 북한 지도부에 있을 때 작곡된 북한의 국가를 들어보면, 당연하겠지만 김씨왕조 찬양일색 없이 정상적이다.
곡조 자체도 괜찮으니 한번 들어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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