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타시 MDMA, 신나는 마약

2017. 8. 13. 07:20

시간여행가 건강/마약
반응형

정제로 만들어 판매하는 형태. 이외에도 틀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모양이 있다. 불량식품 사탕이 아니다

마약의 일종.

암페타민헤로인 등 다른 약품에 비해서는 마약으로 사용된지는 오래되지 않은 약물로, 흔히 엑스터시, XTC, X, E, 몰리(Molly)[1], 핑거즈(Pingers) 등으로 불린다. 

원래는 1914년 독일의 제약회사에서 감기증상 완화 및 식욕감퇴제로 개발된 것으로 항우울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하지만 1973년 이 약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인기가 떨어졌으나, 1986년 지중해 지역에서 댄스파티에서 사용된 이후 1987년 영국의 레이브 파티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었다.




화학용어로 3,4-Methylenedioxymethamphetamine(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





순수 MDMA의 효과는 극도의 안정감, 편안함, 행복함, 자신감 등으로 대표되는데, 엑스터시는 MDMA의 스트리트 네임(별칭)으로 제조과정에서 카페인 등 여러가지 다른 약품들이 섞여들어가기 때문에 순도가 떨어지고 MDMA의 효과 외 다른 효과, 혹은 부작용의 가능성이 더 높다. 밤새 힘내서 춤추라고 히로뽕이랑 카페인을 넣는 경우가 많다. 안정감, 행복함등은 뇌의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어서 느껴지는것인데 약기운이 떨어지면 사람에 따라서 며칠동안 우울해지는 사람이 있고 오히려 며칠동안 더 밝아지는 사람도 있다. 세로토닌의 분비량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한달에 한 번 이상으로 계속 복용하면 효과가 크게 줄어든다. 이 효과를 이용해 각종 정신 질환의 완화와 치료에 의학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으며, 미군에서는 PTSD 치료용 약물로도 시험 중이며, 현재 FDA 심사를 밟고 있다. 심사 통과시 2021년부터 합법적으로 판매 가능해진다.

보통 한 알의 환각효과는 3-6시간정도 지속되며 부작용으로는 근육의 긴장, 메스꺼움과 갈증 등이 있다. 특히 턱 근육의 긴장 때문에 이를 갈게되는데, 이를 방지하려 껌을 씹거나 고무 젖꼭지를 물기도 한다.[2] 장기간 복용시 다른 소프트 드러그들과 비슷하게 우울증 등의 정신적 문제들을 유발시키며 MDMA 한정으로 치명적인 신경과 뇌손상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하지않고 세달에 한번씩 복용하면 뇌의 데미지가 없다고 알려져있다. LSD 비슷하게 사람의 심리적인 부분에 큰 영향을 끼쳐서 정신분열증끼가 있는 사람이 먹었다가 뇌가 큰 데미지를 입는 케이스가 가끔 있다. 아주 드물긴 하지만 이것에 알러지가 있어서 곧바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며, 엑스터시 복용으로 사망한 사례 중의 대부분이 알콜과 동시에 섭취하여 심각한 갈증과 체내 온도 상승을 불러와서 사망한 경우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레이브 씬의 위상을 뒤이은 EDM씬을 중심으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큰 페스티벌에서 이 약때문에 죽는 사람이 가끔씩 나오는데 사실 물을 잘 챙겨서 먹으면 죽을 이유는 없다. 다만 앞에서 말했듯이 오남용하면 뇌에 데미지를 끼친다. 또 술을 안 마시고 하는것이 좋다. 하지만 이것은 MDMA가 주로 파티필, 즉 파티에 먹는 약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통계가 나온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한 마디로 사람들이 이것의 용도는 먹은 다음 술 먹고 춤추고 붕가하는 거라고 이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마약 맞다. 당장 모르핀만 하더라도 의약품이지만 마약으로 분류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정제하여 백원짜리 불량식품 사탕 같은 모양으로 만든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우울증 증의 정신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인다고도 한다.

합법적으로 복용을 원하면 정신과 의원을 찾아가보자





2002년 3월에 혼성그룹 코요태의 전 멤버 김구와 배우 성현아가 이것을 상습복용한 혐의로 당국에 적발되어 구속 수감 되기도 했다.

레인보우 식스: 테이크다운에서도 등장하며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에노부 케이코의 만화 라이프에서 안자이 마나미가 이것을 복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