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 Sea Cow
바닷물 속에서 헤엄치는 모습
남겨진 삽화
사냥 상상도
모형
화석
현존하는 타 종과의 비교
위 그림의 동물들은 고래들을 제외하고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포유류인 스텔라 해우들이야
이 거대하면서도 우아한 동물들은 1741년 북태평양에서 스텔러라는 모험가에의해 발견된 이후 27년 만에 멸종해 버린 정말 안타까운 동물이지
스텔라 해우들은 가까운 친척관계인 매터니와 듀공들과 같이 초식성의 온순하 동물들로
18세기 모험가들에 의해 발견된 이후 유럽 선원들의 무차별적 학살에 견디지 못하고 27년 만에 멸종해 벼렸어
이번 목차에서는 이 아름답고도 안타까운 동물들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해
스텔라 해우들은 정말 거대한 몸집을 가진 동물들이였어
남겨진 뼈들에 따르면 다 큰 스텔라 해우들은 최소 8~9m 정도의 길이에 몸무게만 8~10톤에 달하는
대형고래들은 제외하고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거대한 포유동물에 속하는 동물들이었지
이 동물들은 신생대까지만해도 북태평양 연안의 넓은 지역에 서식하고 있었지만
빙하기 이후 간빙기가 시작되면서 시작된 급격한 기후 변화로 알래스카 인근의 차가운 바다로 서식지가 급격히 줄어들었지
살아남은 스텔라 해우들은 인류에게 발견되기 전 까지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어
스텔라 해우들은 매우 느리고 유순한 동물들로
알래스카 인근에 서식하던 스텔러 바다소들은 차가운 물 속을 느리게 이동하면서 바닷 속의 해초를 주식으로 삼았어
덩치가 큰 만큼 먹는 양도 매우 많아 깨어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물 속에서 먹이를 구하는데 보냈다고해
이 동물들은 거대한 몸통에 비해 작은 앞발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앞발은 물 속을 걸어다닌 데는 물론 짝짓기 상대방과의 결투를 위해서도 쓰였던 것으로 기록에 남아있어
이 거대하고 온순한 동물들의 멸종에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어
스텔라 해우의 고기는 아몬드 향의 매우 좋은 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질 좋은 고기를 얻기위해 유럽 선원들은 스텔라 해우들을 남획하기 시작해
스텔라 해우들은 물 속에서 이동하는 속도가 매우 느려 손 쉽게 따라잡을 수 있었고
한 개체가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는 경우 다른 해우들이 상처입은 해우들은 감싸안고 보호하는 행동을 보였는데
이런 이타적인 행동 덕분에 유럽 선원들은 안그래도 느려터진 이 거대한 해우들을 보다 쉽게 사냥할 수 있었지
결국 이 거대하고 우아한 동물들은 결국 남획에 견디지 못하고 1768년에 멸종되고 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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