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대적반 Great Red Spot of Jupiter
현상/기상학2023. 4. 9. 21:42
목성에는 남반구에 대적반이 있는 걸로 유명하다. 최초로 대적반을 발견했던 당시엔 목성의 거대분지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보이저 2호 덕분에 이것은 거대 소용돌이 구조임을 알게 되었다. 대적반의 소용돌이 속도는 시속 500km 이상이다. 쉽게 말하면 태풍이다. 참고로 근래 들어 옆에 소적반이 생겨 NASA에 충격을 줬다. 이 대적반은 지구 3개가 들어갈 정도로 크다. 카시니가 1665년에 발견한 이후 약 300년간 지속되고 있는데(발견 시점에서 그렇다는 거지 실제론 더 길 확률이 높다), 이는 목성이 가진 에너지가 무지막지한 데다가 폭풍을 약화시켜줄 암석표면이 없기 때문이다. 2014년 5월 23일 워싱턴포스트지에 따르면 이 대적반의 크기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불명.# 그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