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 from God. 매체에 따라서는 Kinetic strike라고도 칭하지만 기본적인 원리나 사용법은 같다. 쉽게 말해 궤도 폭격.
미국에서 계획했던 인공위성 무기. 80년대부터 계획되고 있었다. 미국 공군 내의 정식 명칭은 Hypervelocity Rod Bundles.이슬람권에도 이에 지지 않는 요술지팡이가 있다 초기 구상은 100여톤 가량의 무거운 구체를 떨구는 간단한 형식이었으나 무게가 무거우면 궤도배치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궤도상에서 가느다란 열화우라늄, 혹은 텅스텐 막대를 떨어뜨려 그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파괴력을 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프로젝트 토르에서는 12개의 5m짜리 막대기를 쏟아부어서 광역피해를 입히는데에 목적을 두었다. 그러나 각 막대는 기껏해야 TNT 11.5t급의 위력을 가져서 실제 위력은 핵에 비해선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심지어 각 실린더만 해도 9.5t급의 무게를 가져서 차라리 같은 무게의 통상 폭탄을 투하하는게 낫다는 결론이 나왔다.
사람들의 상상은 콜 오브 듀티: 고스트에 등장하는 '오딘'급이지만 현실은 '로키'의 위력 수준에 가깝다. 그리고 11.5t급 위력은 MOAB 수준밖에 안되고 심지어 통상 폭탄인 ATBIP는 최소 20t에서 최대 40t급 위력으로 평가받는다. 참고로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도 10Kt급을 넘는다.
물론, 상기된 비교대상들에 비해 파괴력은 미치지 못하더라도 궤도폭격 특성상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데다 상대할 수단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장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전략급 무기로 분류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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