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텐더를 꿈꾸는 주갤럼들이 예전부터 간혹보여서 손님도 없고해서 쓰는거임
바텐더가 되는 가장 보편적인 루트를 소개한다
1. 면접보고 호텔계열회사 바텐더가 된다.
2. 면접보고 개인사업장 바텐더가 된다.
가장 보편적인 루트들이고 바텐더잡이라는 사이트에 보면 구인구직 사이트가 있는걸로 아는데
저쪽을 통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구인구직은 직접 발로 뛰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씹아재임
회사계열은 모르겠지만 개인사업자 바는 가게도 안보고 취업하기엔 너무 케바케임.
정말사람이 급한경우 일단 출근하라고 하는데도 간혹있는데 가봤는데 룸바같은데서 과일깎고 있을수도 있는거임.
1. 시시콜콜한 것은 둘째치고 구직을 하고싶은데 가게를 가서 경험이 없는 갤럼들은 뭘 봐야하는지 잘 모를거라 생각함.
보통 술장에 술이 어떤게 있는지, 메뉴가 뭔지 보고 이럴텐데 그런건 일하는데 1도 안중요함
일단 칵테일을 한개 시켰는데 바텐더가 엄청 많이 돌아다닌다= 가게 구조가 이상한게 아니라면 사장이 돈때문에 하는경우가 많음
이게 중요하다 바텐더가 엄청 돌아다닌다는건 동선이 복잡하다는 것이고 전임자도 그게 너무 힘들어서 때려쳤을 수도 있음
바 메뉴는 정해져 있는경우가 잘없다. 시그니쳐 빼고는 시키면 네이버를 뒤져서라도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까.
2.두번째로 중요한건 손님들의 연령대다.
갤럼이가 20살인데 손님층이 30~40대? 이런경우는 오래 일 못할 확률이 크다.
꼰대짓이 아니라 서로 대화가 잘 안통함. 책을 많이 읽어 지식을 쌓는데도 한계가있다.
뭐 어쩌다가 음악얘기를 했다 치자. 거짓말이라는 노래를 아냐고 손님이 물으면 갤럼들은 빅뱅 거짓말을 떠올리겠지만
손님은 지오디의 거짓말일 수도 있고, 조항조의 거짓말일 수도 있음.
3.세번째, 제대로 된 바라면 넌 한동안 잔씻고 청소만 할 수도 있음
분위기를 배우기 위해서인데. 네가 조주기능사를 땄더라도 업장마다 레시피는 다르다.
청담동 레시피랑 홍대 레시피랑 천지차이임
조주기능사는 호텔계열바 아니면 아무도 신경 안쓰는 자격증이니 혹여나 가게에서 부심부리지 마라.
어차피 누가오든 처음부터 가르치는건 마찬가지다.
10년차바텐더도 조주기능사 없는사람 많다.
칵테일을 만들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몇달동안 못만들게 하니까 이 업장은 이상하다며 포기하는게 엄청 많음.
바는 손님을 위한곳이고 네 칵테일 자랑대회장이 아니다.
손님이 맛없다면 맛없는것이고 맛있다면 맛있는것임, 이런 마인드가 안된다면 바에서 일해서는 안됨.
네 월급은 손님에게서 나오는 것이고 비싼 술값은 손님들이 토를 하던 불평을 하던 가격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임.
멘탈관리가 엄청중요하다.
4.바는 별의 별사람이 다 오고간다.
직원중에 가게돈 뽀리는 새끼도있고,
가게화장실에서 야스하던 커플도 봤고.
소변보다가 게이한테 청년막 상실할뻔한 적도 있음.
근데 범죄와 관련된거 아니면 왠만하면 참아넘겨야 함.
좆같은데 사실임.
월급은 짜다 사실.
몇년해도 200못받는곳 많음....
하지만 하다보면 사장이 될수도 있고 뭐 그런거지,
손님하고 야스? 난 모르겠는데 하고 다니는 애들 있음
근데 다음주에 온동네에 발바리라고 소문남
나는 좋은 바텐더가 한국에 많아지길 바라고 좋은 바텐더가 되려고 노력은 하고있는 중임.
바텐더를 꿈꾸는 주갤럼들 힘내라
--------바쁜 주갤럼들을 위한 요약--------
1.취업은 쉬운데 대부분 일찍 그만둠.
2.취직할때 술장이 아니라 동선을 봐라.
3.바는 손님을 위한곳임
출처: 주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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