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삭내 수송에서 순행성이 빠른 성분을 담당하는 미소관의존성 운동단백질. 신경축삭 및 뇌 속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신경세포의 시냅스가 기능하기 위해서 필요한 물질은 세포체에서 합성한 후 막소포에 담겨진 형태로 축삭말단으로 수송한다. 이 현상은 순행성 축삭내 수송이라 하고 키네신은 이에 관여한다. ATPase활성을 갖고 ATP분해에너지를 이용하여 미소관을 따라 막과립을 수송한다.
수송은 미소관의 음(-)단(중합, 탈중합이 활발하지 않은 단)에서 양(+)단(중합, 탈중합이 활발한 단)을 향해 이루어진다. 키네신은 분자량 약 12만의 H사슬2가닥과 분자량 60,000~70,000의 L사슬 2가닥으로 이루어지는 길이 약 80nm의 막대모양분자로 막대의 한끝은 미오신과 유사한 쌍두구조이며 이 부분에서 미소관과 상호작용하고 또한 막대의 다른 한 끝에서 막소포와 결합한다.
키네신은 뇌 이외의 세포에도 널리 분포하고 세포내 물질수송에 관여한다. 또 키네신 두부와 유사한 부분구조를 갖고 키네신과 마찬가지로 미소관에 따른 세포내 물질수송에 관계한다고 여겨지는 단백질이 여러 세포에서 발견되었고 그것들을 키네신슈퍼패밀리라고 총칭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키네신 [kinesin] (생명과학대사전, 초판 2008., 개정판 2014., 도서출판 여초)
키네신이 단백질을 옮기는 모습
키네신(신속성 축삭소송기작)작은 주머니모양 세포소기관이 2개의 다른 동력효소의 도움으로 미세소관을 따라 수송된다. 미세소관은 극성을 갖는데, (+)는 신경 말단부를 향하고 (-)는 세포체를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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