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요트 선인장 오우옥 꽃 Peyote Lophophora

가시가 없고 꽃이 피는 다육식물인 페이요트(유통명:오우옥(烏羽玉)·사진)를 관상용으로 구입하거나 키우다 경찰에 적발되면 마약사범으로 몰리는 낭패를 당할수 있다.

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 개화기에 맞춰 9일부터 2개월동안 마약류 특별단속에 들어간 가운데 페이요트의 밀매 및 사용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한그루라도 집안에서 키우다 적발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죄를 적용받을 수도 있다.

페이요트는 멕시코 북부와 텍사스 남부에서 자라는 선인장으로, 꽃과 잎에 환각 성분인 메스칼린(mescaline)이 함유돼 있어 2008년부터 마약류로 지정됐다. 그러나 일반 선인장과 외형상 구분이 잘 안돼 일반 가정에서도 마약류 화초인지 모른 채 키우는 경우가 있다.

로포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