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피넛 Toffee nut

토피(Toffee)란 설탕 또는 당밀에 버터 [1] 등을 섞어 열을 가해 캐러멜화 한 후 굳힌 서양 과자류다. 캐러멜과 맛은 비슷하나, 부드러운 식감의 캐러멜과는 달리 토피는 사탕처럼 딱딱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버터 넣고 베이킹 소다는 뺀 달고나. 그냥 먹기도 하지만 각종 요리에 첨가되기도 한다.





토피 넛 라떼
Toffee nut latte.
토피를 이용해서 만드는 음료이다.

한국에 이게 널리 알려지게 된 건 스타벅스 겨울 한정메뉴로 '토피 넛 라떼'가 생겼기 때문이다. 의미는 "토피 + 넛 + 라떼" 이며, 카페라떼에 토피와 넛(견과류)를 섞어 만든 음료이다. 원래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는 음료이지만, 아이스 음료로도 마실 수 있으며 '토피 넛 프라프치노'도 메뉴에 있다. 이 메뉴는 매년 살짝 바뀌기도 하는데 '토피 넛 크런치 라떼'같은 바리에이션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디야매장에서는 젊은층들이 토피넛라떼에 샷을 추가해서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유의해야 할 것은 카페 체인점마다 에스프레소 간단히 말해 커피가 들어갈 수도 있고 안들어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주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에는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커피 음료의 일종이다. 반면, 이디야에서 파는 토피 넛 라떼에는 에스프레소가 안들어 있다. 대신, 에스프레소 샷을 따로 파니깐 샷을 추가해서 즐기면 된다.

[1] 간혹 밀가루도 섞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