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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가 탄 벤틀리 3L 스포츠는 두 번의 12시간 레이싱에서 평균 속도 139km/h로 3,351km를 달리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런 결과는 자동차 제작 경험이 단 2년이고, 생산 모델이 단 하나뿐이었던 벤틀리에게 엄청난 사건이었다.
벤틀리의 성능에 매료된 존 더프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24시간 레이스인 ‘ACO 24시 내구 그랑프리’에도 도전했다.
레이스용으로 개조된 3L 스포츠 모델은 후륜 전용 제동이라는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코너링 전에 일찍 제동할 수밖에 없었고, 이때 사륜 제동의 다른 차에 추월을 허락했다. 긴장이 넘치는 레이스 도중 다른 차가 옆을 지나가며 튀어 오른 돌이 벤틀리 3L 스포츠의 연료 탱크를 뚫는 사건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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