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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후다 비율
팩트폭격기(185.253)2023.01.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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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질병관리본부 제10~15차(2014~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배포용

선 3줄 요약

1. 고3 남녀 성경험률은 매년 평균 10~11% 정도(남자 평균 13, 여자 평균 6%)


2. 성경험률은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 군지역으로 갈수록 더 높고 일반계고보다는 특성화고등학교가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 본인이 '대도시의 일반고' 소속이라면은 저것보다도 더 낮을 확률이 높다. 심지어 학군이 좋다? 저것보다 더 낮음.

3. 질병관리본부가 표본집단 57000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근 13년간 해왔기 때문에 99.9% 정확함. 총선, 대선 여론조사는 물론 이번 대선 출구조사보다도 비교도 안 되게 정확하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8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5611개 학교, 268만 여명의 학생(2019년 기준) 중에 중고교 800여개(57000여명) 를 표본으로 뽑아서 청소년건강행태 조사를 익명 설문조사로 실시하여왔다.

(시기는 매년 다른데 보통 4~7월 사이.)

모집단 층화 단계에서 표본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군과 학교급(중학교, 일반계고, 특성화계고)을 층화변수로 사용하여 모집단을 무려 117개 층으로 나눴다. 지역군은 17개(시,군,구의 대도시, 중소도시, 군지역으로 나누고 지리적 접근성, 학생수(50명 미만은 제외)및 인구수, 생활환경 다 따져서 표본을 구했음.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서 학교수 선정도 했다.

걍 요약하자면 통계전문가들이 통계오차 줄이려고 이것저것 하나하나 다 고려해서 표본 제대로 뽑았단 얘기이다.

이번 대선 3400만명 중에 출구조사 7만3천명 조사했더니 99% 정확했던 거 기억하지? 그것보다 정확도가 더 높은게 '청소년건강행태조사'임.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86개의 항목 중에 그 중 77번 항목이 '성관계 경험률'이다.



매년 차이가 있지만 고3 남학생 기준으로 근 6년간 12.1~14.6% 고3 여학생 기준으로 4.6~7.5%가 성경험이 있다고 설문에 응답했다.



여학생의 경우 경험이 있는데 없다고 속이는 경우가 '물론' 있다고 사료되어서 실질적으론 저것보다 약간 높을 수 있다.

또한 남학생의 경우 경험이 없는데 있다고 속이거나 sex매매로 첫 경험을 한 놈들도 (당연히) 있어서 저것보다 약간 낮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것조차도 다 고려되는 것이 바로 통계이다. 그러므로 오차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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