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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수상배수량

8,600톤

수중배수량

9,138톤 
(SSN-23 : 12,139톤)

전장

107.6m 
(SSN-23 : 138m)

전폭

12.9m

흘수선

10.6m

동력원

웨스팅하우스 S6W 가압수형 원자로 x1

기관출력

45,000마력

수중정숙유지속도

20노트

수중최대속도

35노트 이상

잠항심도

<☆> 240m[1]

승무원

140명

무장

660mm ATP[2] 어뢰발사관 x8[3]
Mk.48 ADCAP/CBASS 어뢰 
UGM-84 하푼 
UGM-109 토마호크

[1] 240m는 그냥 엄살이라고 보면 되겠고 실제로는 500m 이상, Jane's의 자료에는 610m 이상 가라앉을 수 있다고 나온다.[2] Air Turbine Pump[3] VLS는 설치되지 않았지만 워낙 발사관 직경이 커서 어뢰발사관만을 통해 3가지 무장의 발사가 가능하다.

시울프급은 1976년부터 취역한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설계되어 세계 최강의 성능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이걸 절대 만들고 싶어서 만든건 아니고(...) 1980년대 중반 러시아가 개발한 시에라급과 아쿨라급의 등장으로 로스앤젤레스급이 압도적인 우위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아쿨라 I의 경우 LA급 초기형, 아쿨라 II는 LA급 후기형의 정숙성에 필적했고, SOSUS[4] 망에도 걸리지 않고 미국의 영해를 안방 드나들듯 하는가 하면, 아쿨라급을 추적하다 놓쳐버리는 망신도 자주 당하게 된다.

어쨌든 이 골치아픈 소련의 시에라급과 아쿨라급, 그리고 훗날 개발될 지도 모를 미지의 먼치킨 역시 때려잡기 위해 진정 차원이 다른 성능을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으나, 시울프급 전용 원자로의 개발과 펌프제트 추진방식[5]을 적용시키는 등 개발기간이 증가하면서[6] 도입이 지연되는 바람에, 조달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여 척당 30억 달러를 상회하게 된다. 애초 12척을 예정했었지만 소련의 붕괴로 결국 GG치고 시울프, 코네티컷, 지미 카터의 꼴랑 3척만이 건조되고, 이보다 저렴한 버지니아급이 개발된다. 어찌 보면 같은 나라 공군의 F-22와 처지가 비슷하고, 훗날 같은 해군의 줌왈트급과는 평행 이론으로 느껴질 정도로 닮았다.

시울프급은 처음부터 적의 해역에 침입하여 전략 원자력 잠수함을 공격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전략 원자력 잠수함을 호위하는 공격원잠 및 수상함정도 제압할 수 있는 고성능을 가지고 있다. 660mm 어뢰발사관 8기를 탑재하며 무장은 Mk.48 ADCAP 어뢰와 하푼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하는데, 기존의 LA급 대비 무장 적재용량도 상당히 증가했다. 원자로는 한번 설치하면 30년 동안 핵연료 교체가 필요없으며, 정숙성은 로스앤젤레스급을 크게 앞선다고 한다. 25노트로 항주시 내는 소음이 항구에 정박한 로스앤젤레스급이 내는 소음과 동등한 수준으로,[7] 그야말로 가공할 정숙성을 가지고 있고, 최대속도는 대략 35노트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신함인 지미 카터 [8]의 경우 늘어난 길이 덕분에 특수부대나 토마호크 미사일 등 각종 지상타격능력이 대폭 향상되었으나 대신 자매함들에 비해 소음이 약간 늘어난 단점이 있다. 원래 SSN-21/22처럼 평범하게 건조해서 2002년 무렵에 취역시킬 예정이었지만, 다중임무 플랫폼 (MMP : Multi Mission Platform) 용도로 사용할 대상이 필요해지는 바람에 건조도중 8억 8700만 달러를 더 박아넣고 선체의 길이를 30m 연장하는 개조작업을 했다. 그 내부에는 해상침투용 관제실, 화물칸 등을 마련해놓고 해상침투 임무나 정보수집의 용도로 사용중이다.

[4] Sound Surveillance System : 미 해군과 영국 해군이 태평양과 대서양에 깔아놓은 일종의 음파 탐지용 시설인데, 소련 잠수함이 대양으로 나오기 위해 반드시 통과할 수 밖에 없는 지점에 열심히 깔아놨다. 여기서 수집된 잠수함의 각각의 음향정보를 분석하고 DB로 정리해서 실제 작전에 적용한다.[5] 스크류의 외부에 일종의 껍데기를 씌우는 Shrouded Propeller가 들어가는데, 버지니아급과 똑같은 방식이다.[6] 애초에 요구한 스펙이 고속 항해시 재래식 잠수함보다도 정숙함을 원한 미 해군의 탓이 컸지만, 결과적으로는 확실한 고성능을 확보하게 되었다.[7] 수중에서 소음과 기포의 생성 전혀없이 20노트로 운항이 가능하다고 한다(...)[8] 바로 그 대통령 맞다. 보통 대통령의 이름은 항공모함에 붙여지곤 하지만 카터의 경우 젊은시절 해사를 졸업하고 원자력 해군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먼 리코버 제독의 휘하에서 복무하며 원자력 잠수함 개발을 했던 경력이 있기 때문에 최정예 잠수함의 이름으로 붙여졌다. 어찌보면 매우 적절한 네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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