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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위스 등에서는 아몬드·헤이즐넛 등 견과류에 캐러멜화한 설탕을 입혀 만든 것을 프랄린이라고 부른다.
벨기에식 트러플도 프랄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에선 다루지 않는다. 고디바(Godiva)가 대표적
17세기 프랑스에서 외교관을 지낸 설탕제조업자였던 세자르 드 슈와즐 뒤 플레시 프랄린(César de Choiseul du Plessis-Praslin, 1598-1675) 백작의 요리사가 만들었고, 백작의 이름으로부터 프랄린이라는 명칭이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케이크, 페이스트리, 아이스크림의 재료로 사용되며, 가루를 내어 초콜릿에 넣기도 한다.
1.1. 조리법
1. 껍질 벗긴 아몬드를 길게 6등분하여 120℃의 오븐에 넣어 굽는다.
2. 키르슈로 1)의 표면을 적시고 슈거파우더를 뿌려 놓는다.
3. 80℃의 오븐에 넣어 표면이 마를 정도로 구운 뒤 식힌다.
4. 물과 설탕을 118도를 유지하며 졸여 카라멜 시럽을 만든다.
5. 3)을 4)에 넣고 섞는다 식힌다.
6. 넓은 판 위에 유산지를 깔고 5)를 부어서 판 모양으로 식힌다.
혹은
4. 물과 설탕이 118도가 되자마자 3)을 넣는다
5. 견과류 표면에 하얀 결정이 맺히면 불을 끄고 식힌다
1번 방법으로 하면 판 모양의 캐러멜 프랄린이,
2번 방법으로 하면 설탕 결정이 하얗게 맺힌 프랄린이 된다.
1번은 단독으로, 2번은 파이, 초콜릿 등의 재료로 쓰이는 경향이 강하다.
사실 뭐든 구운 견과류를 카라멜로 코팅한 것이면 다 프랄린으로 분류 된다.
카라멜에 섞어서 오븐에서 구워도, 판형으로 식혀서 잘라내도, 볶아서 하나하나 코팅해도 다 프랄린이니 개인 취향껏 만들자.
남자의 요리식
먹다남은 견과류 아무거나 프라이팬에 볶아서 물기 날리고 녹인 초콜린에 넣어서 버무려 먹어라.
퐁듀, 과자용 액상 초콜릿 쓰면 중탕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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