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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에 위치했었던 건축물

과거 일제가 경복궁을 밀고 그 위에다 조선총독부 중앙청을 세운 것마냥
소련이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을 폭파괴후 거기다 소비에트 성전을 지은 것처럼
공산당이 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위에다 공화국 궁전을 세웠다


그래서 다시 그걸 밀고 경복궁처럼 베를린궁을 복원하였다




The Berlin Palace (left) with the National Kaiser Wilhelm Monument to Wilhelm I (destroyed 1950), c. 1900




원래 이 부지는 프로이센 왕국/독일 제국의 정궁인 베를린 성이 위치해있던 자리였음



독일 제국이 해체되면서 박물관과 국가 행사장으로 쓰였다가 1949년 소련산하 동독이 세워지면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산물이라며 베를린 성을 아예 철거해버림



1960년대 들어와서 정부청사 건축 계획이 잡히고 1973년에 이 건물이 준공됨.



이후에 독일이 통일되면서 이 건물이 비어있게됐는데 문제는 이 건물을 지을때 인체에 헤로운 석면이 대량으로 사용된게 나왔고



이후 연방정부와 베를린 시 당국에서는 베를린 성 복원 계획을 잡음



과거 동독시대에 향수가 있던 동베를린 시민들이 반발했지만 철거는 강행됐고 32년간 존재했던 공화국궁은 역사속으로 사라짐



1900년대경에 찍힌것으로 보이는 베를린 성

복원된 베를린 성.

얘네는 그냥 철근 콘크리트로 복원함.

뒷면은 현대 스타일로 건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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