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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에게 "83학번" 질문을 하고 있는 박경춘 검사
특히 고등학교만을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붙은 노 전 대통령의 '학벌 콤플렉스'를 건드렸던 발언은 많은 국민에게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전 국민이 노 대통령의 '고졸 학벌'을 아는 상황에서, 박경춘 검사는 일부러
"언론(주간조선)에서 대통령님이 83학번이라는 보도를 봤다. 내가 83학번인데 동기생이 대통령이 됐구나 라고 생각했다"
고 말하며 비꼬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굳은 얼굴로 "오늘은 대통령의 약점을 건드리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답했고 이 장면은 전국에 생중계되었습니다.
이후 박경춘 검사는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 전주지검 정읍지청장, 대구지검 부장검사,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대검 미래기획단장 겸 국제협력단장 등을 역임했고
2014년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으로 검사 생활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변호사 개업을 해 법무법인 '일호'의 대표변호사로 있다가 2년 전에 퇴직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산상고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판사에 임용된 후 법관복을 벗고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날려 국회의원과 장관을 거쳐 대통령에 당선되었기에 일개 검사였던 그가 열등감을 갖고 있어 그 자격지심을 학벌로 푼게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용납될 수는 없는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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