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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탐 행크스가 이런 트위터를 올렸다. 


"내가 본 빌딩중에 가장 무섭다. 저 좆같은 건물 안이 궁금하다"



뉴욕에 사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건물은 33 Thomas St. 위치한 건물이야.


구글 맵으로 한번 달려가 보자.


https://www.google.ca/maps/@40.7170431,-74.0062666,3a,75y,168.53h,125.43t/data=!3m6!1e1!3m4!1s4XO7wdw_MaA1sQIJLLX9eg!2e0!7i13312!8i6656


뭐가 좀 이상하지? 저 비싼 땅값에 지은 고층 건물인데 창문이 하나도 없어.


폐쇄공포증 있는 애들은 저기에 들어가면 죽냐? 









뉴욕에 있는 건물중에 유일하게 창문도 없고 불빛도 없고 전등 하나도 없는 요상한 건물이야.


구글 맵으로 보면 이 건물 정문에 AT&T 싸인이 보이는것을 알 수 있어.




 




167.5m 높이에 특수 콘크리트와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건물의 이름도 Titanpointe(타이탄포인트) 라고 한다고 해.


이 건물의 정체는 뭘까? 


2016년도 프랑스 언론메체가 타이탄포인트를 최초로 기사화 되면서 이 비밀스러운 건물의 정체가 밝혀지기 시작되었어.


바로 이건물 건너편에는 FBI 뉴욕지사가 있기도 해.








이 건물은 미국 최대 통신업체 AT&T가 보안을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로 핵폭발이 일어나도 견딜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해.







건물이 핵폭발만 견디면 뭐하겠노?  그 안에  있는 사람들 식량도 있어야겠지? 






응  그래서 핵폭탄이 터져도 일년이상 1500명분의 식량도 이렇게 비축하고 있어. 






AT&T 간판을 달고 있지만 실제 소유는 미국 정부 소유로 등록되어 있고 타이탄포인트는 현재 미국 국가안전보장국의 핵심 부서인 감청본부가 있어.


바로 여기서 대규모 감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UN, IMF, World Bank, + 위험국가 38 개의 국가를 NSA 가 항상 감청하고 있어. 


그래서 내부에는 어마어마한 컴퓨터 장비로 가득차 있다고 해.


뭐? 미국이 대규모 감청을 한다고? 


응 맞어.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 했던 프리즘 프로젝트가 봐로 이 건물 안에 있는 어마어마한 컴프터 장비로 사용되고 있다고 해.








  


프리즘 프로젝트가 뭔지 궁금하면 이 영화를 한번 봐. 좆나 무시무시한 천조국이라걸 알 수 있어.


스노든의 주장에 의하면 2015년 부터 수년간 미국 자국민은 물론 외국 정부와 기관들도 감청하는데 NSA 가 적극 협조해 왔다고 해.


현재 NSA 와 AT&T 는 이 베일에 쌓인 건물과 감청본부의 정체가 언론에 나간 뒤 입장 표명을 전혀 하지 않고 있어.


프랑스 언론이 이 건물의 정체를 처음에 보도 했지만 별 관심을 안 받고 있다가 톰 행크스 트위터 때문에 다시 조명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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