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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守閣
일본의 대표 문화재인 오사카 성 천수각, 그러나 지금의 오사카 성은 겉으로는 그럴 듯 하지만 실체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엘리베이터까지 들어가 있다.
외관은 화려하지만 실은 4층까지는 도쿠가와 시대, 5층은 도요토미 시대의 천수각으로 혼합하여 복원해 고증오류가 심하다.
내부의 전시공간은 유물 내용도 다소 부실하고 사진촬영도 금지되어 있어 차라리 주변에 있는 오사카 역사 박물관이나 옛 오사카 시립 박물관[1]을 방문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오사카 성은 외성에만 들어가서 군것질만 하고 구경하는 것도 괜찮다.
유물 설명은 거의 대부분이 영어가 병기되어 있고, 한글 설명이 있는 유물도 있다.
그러나 일부 한국인 정서에 거슬릴 만한 유물이나[2] 도록은 영문판은 있는데 한국어판이 없다(...).
오사카 전투에 관한 전시물도 꽤 있는데, 특히 마쓰다이라 다다나오 부대가 사나다 유키무라의 부대를 향해 돌격하는 장면을 묘사한 병풍과 그것을 재현한 미니어쳐 작품이 유명하다.
1931년 철골 콘크리트로 재건중인 모습
당시의 건축법상 방화, 내진 등을 이유로 목조건축이 제한되었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천수각 부분은 현대건축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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