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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의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중 민정수석 우병우

가족 관련 비리 질문이 나오자 취재기자를 노려본다.


마치 협박하는듯한 눈빛으로

우병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자살로 몰고간 당시 수사 주임 검사였다.

당시 변호인이었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고록에 따르면 그는 노무현에게 엄청난 모멸감을 줬다고 한다.


노무현 본인이 아닌 가족의 비리를 가지고도

저렇게 쏘아붙이더니

자신의 비리가 드러난 상황에서 가족의 연루 정황을 물어보자 저렇게 나온 것.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검찰청에서 황제 대우를 받으며 오히려 검사들을 수사하는 듯한 상황을 연출한다.



우병우는 팔짱을 낀 채 위압감을 드러내며 훈계하는 듯한 포즈를 보이고 있고,
이를 수사하는 현직 검사와 수사관은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며 공손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부패한 검찰을 만천하에 드러낸 고운호 조선일보 객원기자


도대체 이 말도안되는 미친 권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아시아경제 기사에 따르면 그의 아내가 팔선녀의 멤버라고 한다.

즉, 박근혜와 최순실의 신임을 받고 있다는 얘기.




세간에 떠도는 그에 대한 일화

서울대 법대 출신에 20살에 역대 최연소로 사법시험에 합격하니 자만이 하늘을 찌르는 것.

이제 나락으로 떨어질 일만 남았는데..

이렇게 썩어빠진 정부 체계에서 그를 과연 응징할 수 있을까


대놓고 비리를 저지름에도 처벌하지 못하는데 말이다.

이 나라는 썩어빠졌다.
저런 자들이 활개치며 호의호식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게 우리의 운명인가

먼 옛날 조상들은 부패한 탐관오리들을 응징하기를 갈망하여
전설적인 의적 홍길동, 임꺽정, 장길산에 대한 소설을 썼고, 널리 알려져왔다.
부패한 조정과 붕당정치는 과거부터 이 한반도의 악습이었던 것.
이로 인해 백성들은 치를 떨어왔던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바뀌지 못하는가..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를 '정의봉'으로 때려죽인 박기서 님

그는 살인죄 최소 형량이 징역 5년임에도 불구하고 법원으로부터 3년형을 선고받았으며 대부분 보석으로 외부에서 생활하였고 감옥생활 또한 사회에서 수많은 응원과 지원을 받아 무사히 마쳤다고 한다.

과거 군사독재시절, 인권탄압이 심했던 그 때 민주주의를 부르짖은 사람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의 호화를 누리고 있다.

우리는 너무 현실에 안주해서 이 더러운 세상에 찌들어 있는 것이 아닐까
불의에 항거한 죄로 감옥에 가는 것이 뭐가 두려운가
오히려 훈장이 되고, 영웅으로 추앙될 것이다.




의적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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