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노테리움, 악마처럼 기괴한 턱뿔 상아를 가진 고대 코끼리
기억보관소/멸종된 생물2017. 1. 10. 23:41
신생대 마이오세 중기에서 플라이스토세 초기에 번성한 고대 코끼리중 하나로, 몸길이는 7.5미터~9미터, 어깨높이는 3.5~4미터, 몸무게는 최대 14톤 정도로 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생 아프리카코끼리가 평균적으로 4~7톤 정도 나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흠좀무... 다만 이놈보다도 더 거대한 초대형 매머드, 나우만코끼리, 마스토돈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장비목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축에 드는 동물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아프리카부터 유럽, 아시아에 걸친 넓고 아름다운 서식범위를 갖고 있었다. 특징으로는 일반적인 코끼리들과 달리 아래로 곡괭이처럼 뻗어내리는 독특한 상아의 모습인데, 땅을 파거나 나무껍질을 벗기는 용도가 아니었을까 추측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애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