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음주 알코올, Drinking Alcohol

2017. 1. 4. 07:52

시간여행가 건강/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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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주류


한자

영어

liquor/alcoholic drink

러시아어

алкоголь

중국어

酒(jiǔ)

일본어

さけ

에스페란토어

likvoro/alkoholaĵo

악마는 너무 바빠서 자신이 갈 수 없는 곳에 술을 보낸다.
탈무드

To alcohol! The cause of-and solution to-all of life's problems.
인생의 모든 사건사고의 원인이자 해결책인 술을 위하여!
-호머 심슨. 참고로 건배사다.

인생보다는 덜 쓰기 때문입니다.
술을 왜 마시냐는 지식인 질문에 대해[1]

경고 :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키며, 운전이나 작업 중 사고 발생률을 높입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률을 높입니다. 특히 청소년의 건강과 몸을 해합니다.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 금지[2]

개요

담배와 함께 대표적인 성인기호품으로 많은 범죄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식품[3]이지만 어떤 강력한 법으로도 결코 금지시킬 수 없는 것 

에탄올을 음료화한 것을 통칭하는 단어. 중독성이 있으며 많이 마시면 취하게 된다. 주세법에는 술을 에틸알코올이 섭씨 15도 기준으로 부피 대비 1% 이상 함유된 음료 또는 이를 분말화한 상품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살짝 돌려 말할 때에는 아예 '알코올'이라고 부른다.


술은 양조주와 이것을 끓여 증발시킨 증류주 두 가지로 나뉜다.

맥주를 증류시키면 위스키

와인을 증류시키면 브랜디

막걸리를 증류시키면 청주




1. 종류

1.1. 양조주

1.2. 증류주

1.3. 혼성주

1.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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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주류별 종류





















상세

술은 기호품이다.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술은 기호품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살아가면서 사회생활을 위해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이다. 하지만 쌀, 밀, 기타 육류나 채소처럼 필수적으로 생존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아닌 기호, 즉 개인의 취향에 따라 취사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담배커피 같은 것이다. 담배와 커피를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 터무니 없는 것처럼 기호품인 술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마셔보라 하는 아저씨 아니 개저씨.. 들이 있는데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혹시라도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이다. 자기 자식 소중하듯 남의 자식 소중한데 자기 자식에게 술 권할 사람 없다.

술은 진정제에 속한다. 대마초(마리화나)나 양귀비(아편)에서 추출하는 진통제인 모르핀, 모르핀을 정제해서 만드는 헤로인 같은 약품과 마약들도 이러한 진정제에 속한다. 그리고 진정제는 의존성과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옛 한글로는 수을로 표기했으며[4] 이후 수을→수울→술로 변화했다. 한자로 酒(술 주)자는 삼수변(氵)에 '열째 지지 유(酉)'를 조합해서 만든 글자다. 酉는 갑골문의 형태를 보면 술이 담겨 있는 술 빚는 항아리의 상형자로, 酉가 십이지의 하나로 가차되어 쓰이자 왼쪽에 액체를 나타내는 삼수변(氵)을 붙여 酒자가 되었다. 酒는 형성자로서 酉는 글자가 만들어질 당시의 음을 나타낸다. 水가 아닌 酉가 부수이므로 주의. 닭이 물 마시듯 한 모금 물고 고개 들어 삼키고 또 한모금 물고 고개 들어 삼키고 깨작깨작 먹으라는 뜻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스님들은 완곡하게 곡차(穀茶), 반야탕(般若湯) 또는 지수(智水)라 부른다. 반대로 술을 경계하는 의미에서는 미혼탕(迷魂湯), 화천(禍泉)이라고 표현한다.

곡차는 해당 문서을 참조하고 반야탕의 반야는 범어, 즉 산스크리트어로 지혜를 뜻하는 'prajna'의 의역이다. 즉 반야탕은 '지혜의 물' 정도의 의미를 지니겠다. 어쩐지 술 마시고 일하면 잘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술에 취하면 속세를 벗어난 느낌을 준다 하여 그리 불렸다고. 물론 과하면 영원히 속세퇴갤 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지수도 같은 맥락이다. 정반대로 미혼탕은 '사람의 혼을 미혹하는 물', '지혜를 흐리게하는 물'이란 의미이고 화천은 '모든 화의 원천'이라는 의미다. 이유는 한번 많이 마셔보면 알게 될 것이다.

세계 각국에는 해당 나라의 환경적 요인을 반영한 특유의 술이 존재하며 이것을 근거로 술을 문화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일제시대 일본의 무리한 수탈로 인해 나중에는 술을 빚지 못할 정도가 되어 전통주의 조주법이 계승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군부독재 시절 정책에 의해 희석식 소주가 대중화되면서 안타깝게도 문화로서의 명맥은 끊겼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은 법에 의거하여 술의 통신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인터넷 상점에서 술을 찾아볼 수 없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하지만 안동소주와 같은 전통주의 판매는 가능하고 또 판매하고 있다.[5]

사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웃게도 울게도 만드는 기호품. 가끔 후레자식이나 미친X, 미친X또라이무개념바보X신, 무뇌아, 견공자제분 등으로 다양하게 만든다.

그래서 흔히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위생 상태가 안 좋은 사람을 약 빨았냐'술 마셨냐' 라고 말한다(…). 기호품 중 유일하게 정신을 붕괴시키는 물질 중 하나다. 따라서 지나친 음주는 육체와 정신을 좀먹는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알코올 적정 섭취 권장량은 남자 40g(소주로 5잔), 여자 20g(소주로 2.5잔)이다. 세계보건기구가 괜히 공신력이 있는 게 아니다. 명심하자, 앞에 제시한 양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이미 당신의 간과 뇌는 상하고 있는 것이다.












음주


1. 정의

을 섭취하는 것.

2. 효과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사회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데 좋으며 대부분의 술은 검열삭제를 하기 이전 한두 잔 정도를 하면 어떤 힘이 좋아진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히 맥주의 경우 사정 지연 효과가 있으며 위스키의 경우 성항진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의 술은 많이 마실 경우 그 어떤 힘이 낮아지는 듯.[1] 포션 중독

또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수면제로 술을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곯아떨어져서 자게 된다. 예로부터 잠을 못 잘 때 쓰인 것이 바로 술이다. 잠을 자기 위해 마시던 술[2]을 nightcap이라고도 한다.[3] 물론 술이 깨고 숙취에 시달리고 뇌가 각성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후 잠은 쉽게 들지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에탄올은 수면을 관장하는 신경을 억제한다. 즉 사실 술을 마시고 자면 잠은 잘 들지만[4]실제 신체는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것!

반대로 술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사회 생활의 스트레스원 중 하나로 꼽히며 과음할 경우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므로 음주 시에는 적당한 양을 섭취하고 동석한 사람에게 지나친 권유를 하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동석자에게 흡연을 지나치게 강권하는 것과 같다. 정도껏 하자.

와인을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의학적 보고도 여러 건 있다 하지만 그 연구 결과들의 신빙성에 대한 논란[5]이 있으니 맹신하지는 말자.[6] 실제로 한의학 저서를 보면 '제일 좋은 은 술이되 제일 위험한 독도 술이다'[7] 라고 명시되어 있다. 과유불급이자 양날의 검. 즉 너무 과하면 그야말로 민폐다.

최근의 의학적 보고에 의하면 반작용도 같이 언급하는 듯하다. 하루 와인 한 잔 이하 수준의 극소량의 술은 심장병 및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정작 다른 콩팥과 같은 다른 소화 관련 내장기관에는 악영향을 끼친다는 듯. 그리고 와인 같은 술은 과일로 만들어져있는데 이럴 경우 다른 건강에 도움 될 만한 비타민 및 무기질도 들어있을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면 포도씨는 항산화 효과가 높아서 추출물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많이 판다. 고로 이 연구결과들이 순수 알코올인지 아니면 다른 성분으로 인한 작용인지는 미지수. 최대한 좋아봐야 혈액순환 및 심장병 예방인데 차라리 매일매일 마늘을 먹거나 아스피린을 먹으면 딱히 심한 부작용[8]없이 강장효과나 두통 완화 같은 다른 호작용까지 덤으로 딸려온다.

술은 신경계에 억제제로 작용한다. 다만 보통 인간의 두뇌체계 중에서 논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부분이 가장 먼저 억제되어버리기 때문에 흥분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쉽게 말하면 잘못에 대한 옳고 나쁘고를 생각할 능력을 떨어뜨린다. 나쁜 짓을 함부로 못 하는 것도 결국 두려움이라는 감정 때문이다. 그것을 흔히 염치라고 하며 부끄러움이라고 한다. 학문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술은 NMDA[9]+아세틸콜린(흥분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 바보짓의 원인인 사고기능 저하를 가져온다)+세로토닌[10]+GABA[11]에 영향을 미친다. 계속 마시다 보면 기타 사고회로도 억제돼서 말이 없어지거나 꾸벅꾸벅 졸고 소뇌 등의 운동 중추가 억제되는 지경에 이르면 쓰러지거나 심지어 호흡 중추가 억제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지경으로 술을 들이켠다면 호흡 중추 억제 이전에 저체온증이나 토사물 흡인에 의한 기도폐색으로 사망하니 주의. 특히 벤조디아제핀 계열은 GABA에 작용하는 의약품인데 문제는 술도 GABA에 작용하여 술이 더 빨리 취하는 듯한 효과를 보여주게 된다.[12]

형기를 줄여주는 마법의 성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저게 되려면 아주 운이 좋아야 한다

3. 술을 마실 때의 주의사항

에너지 음료와 커피와 같은 카페인과 섞어서 마시면 흥분과 억제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묘한 기분 때문에 에너지 음료와 커피를 섞어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젊은이들에게 유행하는 예거밤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술을 술대로 마시는 게 좋으며 이런 혼합주의 순간적인 과음 혹은 지속적인 과음은 결코 금물이다. 카페인과 섞인 술은 사람을 더욱 취하게 만들어 사고, 범죄 심지어 자살의 위험도까지 높이며 술로 인해서 일어나는 각종 질병들을 더욱 악화시킨다. 주사도 굉장히 심해진다. 또한 이러한 혼합주는 맥박을 심하게 뛰게 만들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

약물과 같이 먹을 때 약의 효능보단 약의 부작용만 더 증가한다. 우리가 먹는 모든 약물에 영향을 주고 담배보다 더 영향을 심각하게 끼친다. 모든 약들이 간에 대사가 되며 술 역시 간에 대사가 되는데 술을 마시게 되면 간만 상하게 되고 모든 약들이 가지고 있는 약의 부작용만 올려주며 소화제와 간 보호제의 경우는 효능을 많이 낮춘다.

원칙적으로는 술 마신 이후에 약 복용은 금지지만 부득이 술을 마실 때는 한두 모금만 천천히 마시고 또한 술이 완전히 깬 이후에 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음주와 우리몸 반응

WHO 제시 알코올 적정 섭취 권장량은 남자 40g(소주로 5잔), 여자 20g(소주로 2.5잔)이다. WHO가 괜히 공신력을 갖고 있는 게 아니다. 명심하자, 앞에 제시한 양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이미 당신의 간과 뇌는 상하고 있는 것이다.

4. 여담

이슬람교에서는 교리상 음주를 금지한다.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서도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의 독실한 이슬람국가에서는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다. 때문에 현지에서 이들과 같이 어울려 놀다보면 너무나도 건전하게(...) 느껴진다.

더불어 사람만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원숭이 침팬지, 코끼리도 술을 먹을 줄 안다. 원숭이가 나무열매를 나무 안에 숨겨두면 열매는 자연적으로 발효되어 알코올이 생성되는데, 이 열매를 원숭이나 코끼리가 먹으면서 취해버리고 때론 사람에게 덤비는 일도 벌어진다. 아프리카 초원에 자라는 Marula 나무에서는 감이나 배 같이 커다란 열매가 자라는데, 이 열매들은 뜨거운 날씨로 인해 수 일 만에 발효된다. 이렇게 발효된 열매들은 코끼리 같은 큰 동물들에 의해 바닥에 떨어진 뒤 인근에 사는 모든 동물의 양식이 된다. 한 마디로 하마, 기린, 원숭이, 타조, 미어캣, 코끼리, 멧돼지, 사슴들이 모두 모여 술파티를 벌이는 것이다.오늘 한잔 어때?

군대에서는 부대 내 잔치 등 특수한 경우 이외에 음주는 징계감이며 허가된 때라도 근무자거나 근무 예정자는 술을 마실 수 없다.

가톨릭은 현지 법[13]만 준수한다면, 술을 마사는 것을 허가한다. 그래서, 성당에 행사가 있어 다 같이 식사를 하는 날이면 술이 꼭 몇 병씩은 돈다(...) 이건 신부님들에게도 매한가지라, 신부님 맞나 싶을 정도로 들이키는 분들도 많다. 그러고도 그 다음 날 새벽미사에는 술이 아닌 물을 마신 사람처럼 멀쩡하게 나오신다. 흠좀무. 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도 독일 출신이니만큼 맥주를 많이 마셨다는 듯. 다만 술에 취해 자신을 잃는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가려버리는 행위로 보기 때문에, 마시되 취하지 말라는 원칙을 가장 철저히 지키기도 한다.

5. 결론

애초에 안 마시는 게 더 건강에 좋다. 특히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여 술을 잘 마시지 못하거나 마시고 나서 생기는 뒤탈 숙취가 지나친 사람들에겐 절대로 해선 안 될 행위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사람들에게도 술 강요를 하는 천하의 개쌍놈들 때문에 회식이라든가 MT에서 음주 관련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게 안타까운 현실. 특히 간에 이상이 있거나 생기게 되어 간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은 술의 해독이 그만큼 어렵고 힘이 들어 몸에 이상이 생기기 더 쉬워지며 위장, 소장, 대장을 절제한 수술을 겪은 사람들은 술에 대한 영향이 대단히 위험해지는 수가 있으므로 아예 입에 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담배는 흡연자 개인의 건강문제와 주변의 간접흡연 문제 정도로 압축되지만, 음주는 사회적 파장의 범위가 상상을 초월한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 강력사건, 주취주폭, 기물파손, 가정폭력, 아동학대, 환경오염 등 인적물적 손실과 사회적 비용은 가히 압권이다. 금연구역과 더불어 금주구역 설정 요구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이슈화되는 추세다.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 같은 말장난은 더 이상 통하지 않고 오히려 책임이 가중될 수도 있는 사회로 가고 있으니 음주로 뭔가를 과시하거나 피해보려는 생각은 아예 말자. 음주도 흡연과 마찬가지로 절제보다는 아예 단절하는 방향으로 노력하자. 참고로 음주의 폐악이 뭔지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도시 번화가 인근 파출소 하나만 골라서 밤샘 참관 신청하고 앉아 있어보라. 음주의 진면목을 체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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