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철도 호텔
기억보관소/사라진 건축물2016. 7. 10. 13:23
1912년에 개업한 철도국 직영의 국영호텔이다. 우리나라의 국영호텔은 철도호텔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철도를 이용하는 여객의 편의를 위주로 한 호텔이 대도시의 역사(驛舍) 부근에 세워졌다.우리나라의 철도호텔은 처음에는 관광사업의 필요성보다는 일본과 대륙간의 육교적 조건으로 개설되었다. 1912년 7월 부산 철도호텔이 철도국 직영으로 개업을 시작하였으며, 같은해에 신의주 철도호텔이 문을 열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국영호텔의 첫 출발이다.계속해서 1915년에 금강산에 금강호텔, 1918년에 내금강에 장안사호텔, 1925년에는 평양 철도호텔이 신설되었다. 광복 이전 우리나라 호텔들의 대부분은 철도와 관계된 것이나 명승지의 탑승객을 위하여 개설되고 영업하였다.이처럼 호텔사업이 운수사업의 일부로서 운영되었다. 광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