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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8월 22일 오후 4시에 제3대 한국 통감 데라우
치 마사타케와 대한제국 총리대신 이완용이 관저 2층에
서 을사조약을 조인하였다. 조선총독부 총독 관저가 경
복궁 뒤편의 경무대로 옮겨간 이후 왜성대 총
독 관저는 역대 통감과 총독의 초상과 관련 유물을 전시
하는 시정기념관으로 개편되어 1940년
11월 22일에 개관식을 거행하였다. 시정기념관으로 개
관하면서 을사조약을 체결한 공간을 기념하는 전시 공
간인 병합조인실이 설치되었다
광복 이후 1946년 4월 25일에 민속학자 송석하의 주도에 의해서 국립민족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가 1950년에 국립박물관 남산 분관으로 흡수되었다.
1954년 6월에 연합참모본부가 신설되자 청사로 사용
하였고 국립박물관은 석조전으로 이전하였다. 하지만
이후 건물이 언제 철거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서울종합방재센터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다목적 광장이 건물의 위치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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