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普信閣] 종각(鐘閣)
기억보관소/사라진 건축물2024. 3. 9. 17:09
1. 개요 보신각(普信閣)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54 (관철동)[1]에 위치한 누각이다.[2] '종각(鐘閣)'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매우 가까운데, 1974년 서울 지하철 1호선 최초 개통 당시 종로1가 사거리에 만들어진 종각역의 명칭도 이 누각에서 따왔다. 특히 매년 12월 31일에 열리는 '제야의 종 소리'의 서울 지역 타종 행사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건물 자체는 여러 번의 변화를 거쳤다. 최초의 종루는 2층 구조였는데, 임진왜란으로 종루와 종이 모두 소실된 이후 광해군 때 1층 종각으로 다시 중건돼 광복 때까지 보존되었다. 그러나 이 두번째 종각은 6.25 전쟁으로 인해 종만 남긴 채 사라졌고, 1979년에 이르러 옛 보신각 터 옆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2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