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칠 청백자기와 덮혔던 조선초기 경복궁궐
기억보관소/사라진 건축물2024. 3. 23. 07:01
황금칠 청자 및 백자기와로 덮여있었던 조선 초기 경복궁태조 이성계 명으로 환관 김사행이 세우고 정도전이 이름지은 경복궁 초창기 시절엔 건물이 청자기와 백자기와로 덮히고 금칠로 꾸며져서 고니시가 궁궐의 아름다움에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고 종군승이 쓴 기록에 남아있습니다. 그걸 임진왜란때 백성 버리고 도망간 임금 선조에 분개하여 일본군이 아닌 조선인들이 불질러 태워버렸죠. 나중에 복원도는 커녕 풍경화같은 그림 한점조차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공터로 방치되었다가 275년씩이나 흘러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당백전을 발행하여 국가 경제를 거덜내며 복원한 2세대 '경복궁전景福宮殿'은 1세대 '경복궁궐景福宮闕'과는 아예 다른 건물이며 원조보다 수준이 많이 떨어집니다. 비교하자면 지금 세워진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