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쟁 牙箏
악기 연주/찰현2017. 10. 15. 19:07
좌 : 정악아쟁우 : 산조아쟁한국의 전통 현악기의 하나. 활로 현을 마찰하여 음을 얻는 찰현악기의 일종이다. 70년대생 세대까지는 교과서의 오류로 인하여 해금을 아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며 아직까지도 뇌내 오류가 수정되지 못한 사람들이 매우 많다. 본래 중국에서 당나라 때 등장한 악기로, 중국에서는 알쟁 (軋箏)이라고 한다. 유목민족이 즐겨 연주하던 찰현악기를 전통악기이던 쟁(箏)에 접목시켜 만들어낸 악기로 보인다. 고려시대 때 송나라로부터 전해졌다고 하는데, 그 전에도 이미 한반도에 소개되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한국에서는 조선시대때 이미 향악기로 정착된 반면, 중국에서는 점점 얼후 등 해금 계열 악기에 밀려 이제 동북지역을 제외하면 거의 쓰지 않는 악기가 되어 버렸다. 이것이 역관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