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칭코 Pachinko

2021. 6. 28. 19:14

시간여행가 여가/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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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찡꼬

パチンコ 

파칭코를 하면 엄마가 사라진답니다.
-일본인들이 알고 있는 파칭코 명언

인생 종치고 싶으면 이 기계앞에 몇시간이고 앉아라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른 표기는 파친코. 빠찡코로도 통한다.

일본의 국민 도박.[1] 그리고 인생 막장 테크 1순위 중 하나. 한국에 강원랜드가 있다면 일본에는 이게 PC방 마냥 전국구로 점조직처럼 흩어져있다고 보면 되겠다. 동네마다 있는 강원랜드

역사

최초의 파칭코는 1920년대 핀볼 비슷한 쇠구슬 쏘아 맞히기 게임이 시초라고 한다. 쇠구슬을 쏘아서 어떤 구멍에다 집어넣으면 그 가게 주인이 경품(통조림과자 등의 상품)을 주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1950년대에 어떤 구멍에다가 구슬을 집어넣으면 20개의 구슬이 나오는, 문구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달 따는 기계' 스타일의 기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2][3]

파칭코업계의 암흑기는 크게 두 번 찾아왔는데 첫 번째는 1954년 연발식 파칭코기계가 정부에 의해 금지되었을때 찾아왔다. 이 당시 일본 전국에 약 5만개나 있었던 파칭코가게는 단 몇 년 사이에 9000개까지 줄어들었다.[4]

두번째 암흑기는 1970년대에 잠깐 찾아왔는데 그 원인은 바로 전설적인 슈팅 게임인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등장이었다. 도박을 잠시 소강시키는 일반 게임의 위엄 다만 오히려 이는 어디까지나 반짝이었고 사실 마루한같은 재일한인이 세운 파칭코기업은 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급격한 성장을 하기도 했다.[5]

본격적으로 파칭코가 도박이 되기 시작한 때는 1980년대로, 슬롯머신 스타일의 추첨 릴을 도입하면서다. 그리고 이는 80년대 중반에 산쿄에서 '피버'라고 하는 기종의 파칭코를 만들어 내면서, '리치'라는 것이 등장해 도박사의 기대감을 더욱 부풀게 만들었고, 90년대 후반에 궁극의 'CR'(카드리딩)기기가 나오면서 도박성이 완성된다. 이게 왜 위험하냐면, 이전의 기기는 돈을 직접 500엔, 1000엔씩 집어넣으면서 게임을 하게 되지만, CR은 카드를 충전해서 쓰게 되므로 한 번 충전하면 돈 나가는 게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뭐 도박 중독자가 돈 나가는거 무서워서 도박 안 하지는 않지만.




CR Jetarrow 2

슬롯으로도 유명한 <CR 어나더 갓 하데스>입니다.

당첨이 되면 2400발의 구슬이 나옵니다.



다음은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 법한

<CR 쓰르라미 울 적에 叫>입니다.

귀여운 그림체와는 달리 섬뜩할 정도의 잔인함이 특징인데요.



http://99s.asia/archives/26345

[후쿠오카 여행] 파칭코 의 7월 신기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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