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Table-tennis

2019. 2. 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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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테니스


국내에 락탁구장이 생긴다면 이렇게 나올듯...




1. 용구

  • 탁구대

탁구대의 상판 표면은 폭 1.525m, 길이 2.74m의 직사각형으로 바닥에서 76cm 위에 수평 상태로 설치하며 표면은 어떤 재료를 사용해도 무방하나 표준 규격의 공을 30c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약 23cm로 일정하게 튀어야 한다.

교실 플레이용 바리에이션도 존재하는데, 책상 4개를 붙이고 사이에 문제집을 끼워서 코트를 만든다. 아니면 넓은 교탁이 있다면 그것을 이용한다. 네트는 필통이나 슬리퍼 등으로 대체. 교탁을 이용하면 칠판을 이용한 변칙 바운드 플레이(...)가 가능하다. 라켓은 대체로 어느 학교에서나 구하기 쉬운 삼디다스 또는 미니 쓰레받기를 사용한다. 

  • 탁구공

볼은 지름 「40mm」의 둥근 것으로 무게는 「2.7g」으로 한다. 공은 정식시합에서는 백색구를 많이 사용한다.[15] 공과 유니폼과의 구분을 위해 백색구를 사용하는 시합에서는 시합복장에 상의는 흰색을 금지한다.

2014년부터 국제탁구연맹은 공의 재질을 셀룰로이드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꾸었다. 이 플라스틱 공을 일반적으로 폴리볼이라 부르는데 기존의 셀룰로이드 볼과 같이 두 조각을 이어 붙여 이음매가 존재하는 형태와 통째로 사출하여 이음매 없는 버전 모두 공인되어 사용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폴리볼이 2014년 초에 바로 도입이 되었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유럽보다 늦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이후 본격적인 사용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메이커 별로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기존 셀룰로이드 볼에 비해서 회전이 잘 걸리지 않는다는 평이 대다수다. (이제는 플라스틱공만을 경기에서 쓰도록 바뀌었다. 117년만에 공의 재질이 바뀌는 것인데, 그 이유는 기존의 셀룰로이드를 태울 때 나오는 독성 때문이다.[16] 이는 이후의 경기양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플라스틱 공은 회전이 잘 걸리지 않아 드라이브나 수비형 선수에게 불리하다. 또한 셀룰로이드보다 훨씬 비싸고[17] 더 쉽게 깨진다.

  • 블레이드와 러버

탁구에서는 블레이드의 크기, 모양, 무게에 대한 규정제한이 없지만 85%를 원목으로 해야하는 등에 재질에 대한 제한은 있다. 블레이드의 표면이 목재여야하는 제한도 있다. 그래서인지 ITTF(세계탁구연맹)공인 러버는 있지만 공인 블레이드는 없다. 장거한의 탁구채는 사이즈가 얼마만 할까? 참 쉽죠? 때문에 방송 스펀지에서는 가마솥 밥 푸는 주걱만한 블레이드를 가지고 탁구를 치는 것을 방송한 적도 있다.

블레이드와 비교하여 러버의 제한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며 국제 및 국내시합에서는 ITTF 공인러버를 사용하여야 한다. 특히 과거에 사용되었던 빠르고 강력한 타구를 위한 스피드글루와 기타 벤졸, 톨루엔 등의 유해성 휘발물질은 그 독성 때문에 많은 문제가 되었으며 지금은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검사체계가 미흡한 생활체육에서는 벤졸 등을 사용하는 사람이 없지 않다. 검사가 엄격하지 않은 생활체육대회에서는 공공연하게 금지러버를 바르고 대회에 나오는 이들이 많다. 아직도 중국, 대만 등지에서는 불법러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고 (중국에는 불법 탁구도박이 유행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양쪽 러버의 색깔은 달라야 하며 적색과 흑색 단 두가지만 사용할 수 있다. 가끔 이벤트성으로 다른 색의 러버도 존재한다.

세계 여타 선수들과 다르게 중국 선수들은 점착성 러버를 많이 사용하는데 표면이 끈적끈적하여 탄성이 일반 러버[18]보다 약하기 때문에약하지는 않지만 점착성으로 인해 공이 덜 튀게 되므로 스피드는 낮으나 대신 상대적인 회전량이 많고[19] 탁구대 위에서 과감한 스윙이 가능하다. 즉, 탄성의 약점을 자신들의 테크닉으로 보완하고 회전에 강점을 주는타이밍을 중시하는 탁구를 구사하는 것. 중국대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것 동일한 러버는 시중에서는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사용 후 전량 회수) 중국탁구의 강함은 용품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어쨌거나 공인받은 러버이고 세계 여타 용품사들의 기술력이 중국보다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볼 때 단순히 러버 때문이라고 치부하기는 어렵다. 점착성 러버의 강점은 상대적으로 반발력이 낮은 대신 회전이 강하므로 더 빠른 타이밍에 공을 받아넘길 수 있다는 것이지 결코 회전 자체가 아니다. 중국 탁구에서는 옛날부터 빠른 타이밍을 강조해 왔다

이외에도 러버 표면에 오돌토돌 돌기가 있는 핌플 아웃러버[20], 그 핌플이 더 길쭉한 롱핌플, 평평하지만 마찰력이 장판같이 전혀없는 안티스핀러버도 있다.

2. 서비스

2002년에 서비스 룰의 개정이 있었다. 개정 룰을 살펴보면

1. 공은 엔드라인 뒤쪽 그리고 탁구대의 위쪽에 있어야 하며 (, 라켓은 상관 없음)

2. 정지된 상태에서 손바닥을 펼친뒤 그 손바닥에 공을 올려놓고 (손가락은 금지)

3. 16cm 이상 거의 수직으로 회전이 일어나지 않게 토스한 다음 (떨어뜨리는 토스, 몸 쪽으로 토스, 뒤쪽으로 토스 모두 반칙이다.)

4. 떠오르는 공이 아닌 떨어지는 공을 쳐야하며

5. 서비스한 손(=프리핸드)과 팔(=프리 암)은 공과 네트 사이에서 치워 임팩트 시점을 상대방이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를 오픈 서비스라고 일컫는데 이와 반대로 일반인들은 던지지 않고 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속칭으로 주먹서브라고 한다. 그 외 손가락에 올려놓고 강한 회전을 주면서 토스하는 핑거토스서브도 있다. 이러한 주먹서브나 핑거토스의 경우 굉장히 낮고 빠르게 공을 치거나 스핀을 걸기 용이하다. 선수급이 되면 사기라서 좀 더 랠리를 원활하게 하는 차원에서 금지되었다.[21]


올바른 서브의 예[22]

3. 리턴

서비스된 공은 자기 코트에 맞고 네트 위로 혹은 네트를 돌아서 상대편 코트에 맞으면 된다.

옌안(위) 대 마롱(아래)

따라서 이러한 무지막지한 득점도 가능하다.....

아니면 이런 팬서비스도 가능

마롱 대 쉬신

4. 게임

01년부터 기존의 21점제 방식에서 11점제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5. 기타 규칙

동네 탁구에서 싸움이 많이 일어나는 부분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에지: 모서리를 맞은 경우에는 인, 반면 탁구대의 옆부분을 맞은 경우 아웃이다.

2. 탁구라켓을 쥔 손에 맞아 들어간 경우: 탁구라켓을 쥔 손(=라켓핸드)의 손목 아랫부분에 맞고 들어간 경우에는 유효한 공격이다. 반대로 프리핸드나 라켓핸드의 손목 윗부분을 맞고 들어간 경우에는 무효이다.

3. 엔드라인을 나가는 공을 친 경우: 명백히 엔드라인을 넘어간 공을 친 경우에는 아웃 처리되나, 탁구대 표면으로 향하는 공을 친 경우에는 방해동작으로 간주되어 상대편의 공격 성공으로 인정된다.[23]

4. 탁구라켓 혹은 라켓핸드로 탁구대+네트 등을 건드릴 경우 등: 라켓핸드, 신체, 옷 등으로 네트를 건드리면 실점이 된다. 테이블에는 프리핸드를 제외한 어떤 것이 닿아도 상관없지만, 그로 인해 테이블이 움직였을 경우에는 실점이 된다.

라켓을 쥐지 않은 프리핸드를 랠리 중에 탁구대 위에 짚었을 시 상대편의 득점이 된다. 즉, 랠리가 완전히 끝나 득점이 선언되기 전까지는 프리핸드로 탁구대를 짚어서는 안 된다.[24]

닿지 않아야 하는 것은 오직 프리핸드이기 때문에 한쪽 발을 올려놓고 치거나 앉아서 쳐도 규칙상에 문제는 없다. 흠좀무.

5. 한 동작으로 두 번 연속해서 공을 친 경우(=드리블): 고의성이 있으면 반칙으로 상대편의 득점이 되며 고의성이 없다면 유효한 공격이 된다.

6. 서비스 위치 및 방향: 테니스와 다르게 서비스 위치는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상 관없으며[25] 단식의 경우에는 어느 방향으로 넣어도 되지만 복식의 경우에는 서버의 오른쪽 코트에서 리시버의 오른쪽 코트로 즉, 대각선으로 넣어야 하며 공의 가장 아랫부분의 면이 가운데 선에 닿은 경우 유효하다. 

반면 위에서 보면 선 위에 공이 있으나 선에 닿는 부분이 없는 경우에는 폴트이며 또한 대각선으로 코트만 닿으면 되기 때문에 서버 오른쪽 코트를 맞고 리시버의 왼쪽 코트 위를 지나 오른쪽 코트에 닿았다면 유효한 서비스이다.

7. 복식에서 서비스와 리시브 순서 상당히 복잡하다

  • 최초 경기 시작 전에는 동전던지기/가위바위보 등으로 서비스/리시브 선택권과 엔드(축구에서 코트선택권을 말함)선택권을 나누게 된다.

  • 복식 경기에서 매 게임 시 우선 서브할 권리를 가진 조는 누가 서브를 할 것인가를 선택하고 매치의 첫 게임 시에 리시브 조는 누가 리시브를 먼저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매치 후속 게임에서는 첫 서버를 결정하고 나면 이전 게임에서 그에게 서비스를 한 선수가 첫 리시버가 된다.

  • 예를 들어 A와 B, X와 Y로 이뤄진 경기에서 A와 B팀이 서비스/리시브권을 가진 경우 A와 B 중 누가 먼저 서비스할 것인지를 정한 다음 서비스자가 결정되면 X와 Y는 둘 중에 리시브를 할 사람을 정해 리시브를 하게 된다. 이후에 다시 서버를 변경할 수 없다.

  • 첫 게임의 서비스-리시브 조합은 이후 매 게임[26]마다 같아야 하며 이를테면 첫 게임에 A가 첫 서브 X가 리시브면 두 번째 게임에 X가 첫 서브 시 A가 리시브를 해야한다. (만약 이때 두 번째 게임에서 Y가 첫 서비스를 한다면 B가 첫 리시브를 해야 한다.)

  • 매 게임의 첫 서비스는 돌아가면서 할 필요가 없으며 즉, 첫 번째 게임에 A가 첫 서비스였어도 세 번째 게임 역시 A가 첫 서비스를 넣어도 무방하다. 다만 그 리시브 조합은 맞아야 된다.

  • 즉, 이러한 조합은 매 게임의 서비스권자가 서비스할 자를 정하면 리시버가 자동으로 정해지는 형태이다.

  • 서비스가 바뀔 때마다 이전의 리시버는 서버가 되며 이전 서버의 파트너는 리시버가 된다. 즉, 이전 서버 쪽에서 서로 자리를 교체한다.


8. 서비스 렛(let): 서비스한 공이 네트그물+네트지주+네트집게를 맞고 상대편 코트에 들어간 경우 렛으로 다시 서비스를 하게 된다.[27] 반면 그런 공이 맞고 상대편 코트에 넘어가지 않은 경우에는 OUT처리 된다.

9. 공격 혹은 서비스한 공이 상대편 코트에 맞고 다시 자기 쪽으로 넘어온 경우: 이와 같은 경우를 말한다.


유효한 공격으로 공격자의 득점이다. 해당 유투브 댓글에는 상대편이 칠 기회가 없었으므로 상대편의 득점이라는 댓글도 있는데 그딴 거 없다.[28] 탁구에서 공에 대한 책임과 권한은 공이 자신의 코트에 바운드되는 순간부터 시작되며(서비스의 경우는 공을 던져올리는 순간부터 시작) 상대방의 코트에 바운드될 때 끝난다. 즉, 상대방의 코트에 바운드되는 순간 자신은 할 일을 다 한 것이며, 그 공은 상대방이 처리해야 한다. 처리하지 못하고 이쪽으로 다시 넘어오면 상대방은 공을 처리하지 못했으므로 실점하게 되는 것이다.

10. 경기 촉진 제도에 따라 경기 촉진 제도가 일단 시행되면 랠리가 13번 이어지게 되면 수비자에게 1점이 주어진다.[29]

기술

모든 기술은 오른손잡이 기준이다. 왼손은 좌우를 반대로 하면 된다. 
0.준비자세: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고 무릎은 약간 굽힌다. 양팔은 90도를 유지하며 내밀고 팔과 어깨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 양팔과 몸이 위에서 볼 때 삼각형이 되도록 한다. 대부분의 기술은백스윙시 포핸드쪽 어깨가 내려감을 기본으로 한다.(그 정도가 심하지 않게) 단, 백핸드 플릭은 그 반대이다.

1. 포핸드 기본기술(포핸드 롱, 화[30]):기본적인 기술로 왼발을 내밀고 라켓을 허리높이에서 왼쪽 눈썹까지 올려서 공을 친다.이때 공에 일부러 무리하게 회전을 주려 하면 안되며 허리도 같이 돌아가야 한다. 군대의 충성동작하고 비슷하다. 드라이브를 배우려면 꼭 필요한 기본기술이니 연습 100번씩 하며 확실하게 각인시켜야한다. (준비자세, 포핸드 동영상) 사실상 회전을 의식하는가 여부와 체중이동의 강약 여부만 빼면 드라이브 자세와 매우 유사하다.

2. 백핸드 기본기술(하프발리,쇼트,롱)
백 기본기술이다. 백핸드는 쉐이크와 펜홀더의 자세와 기술이 다르다.(쉐이크:하프발리,펜홀더:쇼트,롱)[31] 쇼트는 공을 밀어주는 것이 포인트이며 하프발리는 팔꿈치가 먼저 앞으로 나가며 손목이 뒤따르는 회전운동을 기본으로 하되, 너무 강하지 않게 치는게 중요하다.(하프발리쇼트) 하프발리 또한 백핸드 드라이브와 유사하고 단지 강약의 여부만 차이날 뿐이다.

3. 기본전략
당연하지만, 내가 서브를 할 때는 공을 최대한 낮고 빠르게 상대방 쪽으로 넘겨야 이기기 쉽다. 초짜들이 상대방쪽으로 공을 성공적으로 넘겨도 대부분 지는 이유가 바로 상대방의 스매시이다. 참고로 공을 높게 주면 상대방 쪽으로 넘어가 한 번 튕기고나서 다시 올라오는 높이가 높아지니 당연히 상대방은 이 기회를 노려서 스매시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또한 공을 낮게 줬지만 공의 속도가 느리면 역시 치기 쉬워지니[32] 최대한 공을 빠른 속도로 상대편에 도달하게 해야한다.[33] 다만 이 전략만으로는 드라이브를 칠 줄 아는 중급부터는 잘 안 통한다.

4 . 드라이브
탁구에서 중급정도 되면 제일 많이 쓸 공격기이다. 자세는 기본기술들과 비슷하다. [34]포핸드 드라이브는 포핸드롱에서 몸통을 더 비틀며, 포핸드쪽의 무릎에 중심이동을 하며 무릎을 굽혔다가 공이 오면 반대쪽 무릎으로 체중을 이동을 함과 동시에 무릎의 탄력을 이용해 빠르게 공을 친다.(정확히 말하면 공이 스치는 느낌이고, 딱 소리가 크게 나면 실패했다는 뜻이다.) 백핸드 드라이브도 하프발리의 자세를 기본으로 하되 보다 체중 이동에 신경쓰고 허리와 손목 등을 보다 빠르게 움직여 회전을 건다. 이러면 공에 회전이 앞으로 걸려 굉장히 빠르게 날라간다. 스매시에 비해 약하지만 낮게 깔리는 공도 어느 정도 칠 수 있어[35] 실제로는 탁구에서 스매시보다 2배는 더 쓰이는 아주 중요한 기술. 드라이브 보통 루프 드라이브와 스피드 드라이브로 구분도며, 루프드라이브는 회전과 궤적 위주의 비교적 느린 드라이브고 스피드 드라이브는 보다 공의 속도 에 중점을 두는 드라이브이다. [36] 외국에선 보통 드라이브라 하면 우리나라의 포핸드 롱을 떠올리고 우리의 드라이브는 탑스핀 혹은 루프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4-1.스피드 드라이브

일반적으로 많이 보이는 드라이브이다. 공에 전진회전을 넣어 빠르게 공격하는 기술로 공격기로 많이 쓰인다. 처음에는 한번만 써도 바로 득점을 할 수 있어 필살기 정도로 생각하기 쉬운데 탁구의 필살기는 스매시이지 드라이브가아니다.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상대도 쇼트로 받거나[37]전국5부 급 정도 되면 맞드라이브[38]로 역공도 하므로 한방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여러번 연달아 쓸 생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4-2.루프드라이브

회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 드라이브. 근데 사실 전국4부 실력은 되야 겨우 배우는 최상위 기술이라 일반인들이 실제로 볼 일은 거의 없을 것 이다. 받는 방법은 사실 매우 쉽다. 그냥 쇼트로 살며시 대주기만 하면 끝.스피드드라이브 보다 속도도 더 느리다. 하지만 이 기술의 진가는 바로 훼이크. 그냥 스피드 드라이브 받는 것 처럼 받다간 홈런을 시전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보통 실전에서는 스피드드라이브를 계속 넣다가 속임수로 한번씩 섞는 식으로 사용한다. 

5. 커트
커트는 공에 강력한 역회전을 거는 수비형 타구다. 커트는 그냥 받아치면 강한 역회전 때문에 공이 네트에 걸리거나 자기 테이블에 떨어져 실점하기 쉬우므로 역회선 공을 받는 푸시/스톱 등의 기술이나 루프 드라이브를 사용해 반구해야 한다. 단 잘못해서 공이 뜨면 스매시나 드라이브에 끔살당한다. 공의 높이에 따라서는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는 스매시나 스매시 앤드 드라이브 등을 사용할 수 있 때문.

6. 풋워크(스텝)
탁구대에서 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발을 움직이는 기술. 탁구에서는 이 기술이 없다면 원활한 게임을 진행할 수 없다. 만약 공을 이리저리 주는 얍삽한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이 기술이 절실히 필요하다. 사실 기본적으로 배우는 기술 중 이 기술이 없다면 운동효과도 없을 것이다. 탁구는 발로 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하고 또 중요한 기술으로, 이리 튀고 저리 튀는 공을 적절히 따라가서 바른 스윙을 구사하기 위한 공간을 만들어줄 풋웍이 없이 아무리 드라이브나 커트, 스매시를 익혀본들 효과적인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이때문에 탁구인들에게 하체단련과 기동성을 위한 감량이 중요한 이유. 초보자들이 고치기 힘들어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발을 떼지 않고 제자리에서 휘두르는 것이다. 주의사항은 되도록 준비자세를 잡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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