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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대때 소비에트 연방의 화학 무기(사린 가스,VX 가스 등)을 생산하는 중요한 거점이었던 제르진스크. 

1930년부터 1998년 사이에 30만톤의 화학 폐기물이 무단으로 버려져 인근의 노브고로드 등 대도시의 식수의 원천에 비소나 수은 등이 섞이면서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주게 되었다. 이 근처의 공동묘지에는 40세 이하의 무덤이 엄청나게 많다고 전해진다.



지역 오염도가 러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이라 '세계 제일 유독물질오염지역'이란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지역. 

러시아의 무분별한 화학산업으로 인해, 이 지역은 돌이킬 수 없는 오염지역이 되어, 주민 평균수명이 42년으로나 낮춰져버렸다. 이는 지역오염으로 인한 세계최단 수명지역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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